"최지만, 10년 걸려 기회 잡았다" 빛바랜 솔로포에도 美 기자들 주목

486 0 0 2020-10-16 21:09: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결정적인 홈런을 쳤다. 그러나 팀 끝내기 패배에 빛바랜 홈런이 됐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5차전에서 3-4로 졌다.

 

최지만이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와 이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챔피언십시리즈 스코어 3-2 추격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뜨거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2회초 볼넷, 4회초 볼넷, 5회초 2사 1루에 중전 안타를 치며 활약한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 챔피언십시리즈 첫 홈런이자 이번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한국인 최초 챔피언십시리즈 홈런이다.

 

최지만 홈런에 메이저리그 취재 기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최지만 홈런 후 트위터에 "최지만의 방망이가 폭발했고 경기는 동점이 됐다"고 알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사라 랭은 "최지만이 447피트(약 136m) 홈런을 쳤다. 포스트시즌 포함 최지만 역대 홈런 가운데 3번째로 멀리 간 홈런이다"며 이 홈런을 설명했다.

 

MLB.com의 앤드류 시몬은 최지만 홈런 후 그의 선수 경력을 나열했다. 최지만은 2010년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시몬은 "그가 첫 계약을 맺은 후 진정한 기회를 얻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먼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고 주목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7518
FC 바르셀로나, 올림피크 리옹 멤피스 데페이 내년 1월 계약 체결 합의 닥터최
20-10-17 01:56
7517
디종은 못까겠다 6시내고환
20-10-17 00:45
7516
4년만에 독일 무대로 돌아 온 추포모팅, 뮌헨 데뷔전 멀티골로 장식…팀은 포칼 2라운드 진출 뉴스보이
20-10-16 22:48
VIEW
"최지만, 10년 걸려 기회 잡았다" 빛바랜 솔로포에도 美 기자들 주목 불쌍한영자
20-10-16 21:09
7514
엘지 좋쿠 삼성도 좋쿠 불도저
20-10-16 19:21
7513
'베일 판 돈으로 산' 솔다도, 토트넘 적응 실패 인정 이영자
20-10-16 18:22
7512
"커쇼 뺄 이유 없었다" LAD 로버츠 감독, 6회 오즈나 타석 해명 와꾸대장봉준
20-10-16 17:18
7511
금일 저녁 경기 손예진
20-10-16 16:19
7510
토트넘 훈련 영상 공개…손흥민 향해 환호 애플
20-10-16 15:18
7509
뭐다 다저스 털렸네.. 오타쿠
20-10-16 14:09
7508
'마지막날까지 뎀벨레 관심' 토트넘, SON 있어 '미련 뚝' 호랑이
20-10-16 13:03
7507
타구 띄우지 못하면 절망…135개 최다 병살타 팀의 비애 가습기
20-10-16 11:24
7506
오늘도 다저스 승리가자 ! 미니언즈
20-10-16 10:59
7505
美 매체 "최지만, 내년 연봉으로 160만달러 받을 것" 물음표
20-10-16 09:56
7504
즐거운 아침이요 ㅎㅎ + 1 크롬
20-10-16 08:21
7503
"컴퓨터 같은 황인범, 칭찬받는 게 일상" 현지 매체 호평 노랑색옷사고시퐁
20-10-16 05:49
7502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섹시한황소
20-10-16 04:10
7501
인터풋볼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음바페 영입 준비...단, 호날두 방출이 먼저 박과장
20-10-16 01:47
7500
오늘 새벽도 심심하군 캡틴아메리카
20-10-16 00:06
7499
루니, 선수 겸 감독으로 더비 지휘하나… 코퀴 경질 검토 가츠동
20-10-15 22:21
7498
두산 점수 보소 군주
20-10-15 21:00
7497
'2419억' 음바페 파리 생활 마감…모든 길은 마드리드로 + 1 장그래
20-10-15 19:20
7496
[공식발표] 2020 골든보이 최종후보 20인 발표...홀란드 수상 유력 떨어진원숭이
20-10-15 18:13
7495
금일 국야 해적
20-10-15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