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의 대니 로즈. 모하메드 살라에게 태클을 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때 주전에서 지금은 방출 명단 맨 위에 있는 선수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대니 로즈(30)와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만간 로즈와 직접 담판을 지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로즈는 2007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왓포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브리스톨 시티, 선더랜드 등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현재도 임대 신분으로 뉴캐슬에서 뛰고 있다.
과거 토트넘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부정확한 크로스와 활동량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력, 약한 수비 등 팀 내 구멍으로 전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로즈를 전력 외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로즈와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다. 높은 주급으로 이적은 쉽지 않다. 토트넘은 임대를 보내며 이 1년을 다 채우는 대신 방출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