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약속이죠."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신입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500파운드(약 73만원) 어치 하몽을 '쐈다'.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과 함께 웃는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사진과 함께 "약속은 약속이다. 500파운드 넘는 돈을 썼지만 레길론과의 약속은 지켰다"고 남겼다.
무리뉴와 레길론 두 사람 사이의 약속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은 "토트넘의 1위 등극을 자축하는 것", "레길론의 최근 활약에 대한 보상일 것" 등의 예측을 내놓았다.
레길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레길론은 최근 토트넘의 상승세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