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몽펠리에의 윤일록(28)이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은 브레스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몽펠리에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치른 2020~2021시즌 리그앙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레스트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몽펠리에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했다.
교체 명단에 오른 윤일록은 후반 38분 조리스 쇼타르 대신 교체로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난 1월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윤일록은 이번 시즌 초반 7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 10월 스타드 랭스와의 8라운드부터 교체로 뛰기 시작했다.
이후 교체와 선발을 오간 윤일록은 이날까지 9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몽펠리에는 전반 46분 가에탕 라보르드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3분과 34분 브레스트의 로망 필립포토, 브레단 샤르도네에 연속 실점하며 1-2 역전을 당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몽펠리에는 후반 37분 앤디 델로트의 동점골이 터지며 2-2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