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29, 토트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토트넘 공격수 모우라와 계약하고 싶어하는 클럽들이 많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과는 동갑내기 절친이자 같은 윙어인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과 교체 자원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오는 2024년 여름까지 계약된 모우라의 몸값은 2700만 파운드(376억 원)로 알려져 있다.
로마노는 팟캐스트 'Last word on Spurs'에 출연, 모우라에 대해 "1월 이적은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여름에는 아마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많은 구단들이 모우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좋은 선수이고 많은 톱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모우라가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창 시즌 중이고 무리뉴 감독 역시 모우라를 아끼고 있기 때문이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번의 선발과 9번의 교체 출전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5번의 선발로 나섰고 1한례 교체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