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김민재의 토트넘 입단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5일(한국시간)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빠르고 수비진을 통솔할 수 있는 톱클래스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주로 오른발을 쓴다. 모리뉴 감독이 원하는 기준의 수비수가 아닌 셈이다.
이 매체는 모리뉴 김독은 산체스에 대한 신뢰감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에 토트넘은 그동안 산체스를 대체할 센터백을 물색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레비 회장이 센터백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모리뉴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 매체들은 최근 모리뉴 감독이 올 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에뎨르 밀리탕과 비니시우스 주니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들을 이적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