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쏙 빼고... “일본·호주가 亞 축구 최강” 리피 오른팔 中에 훈수

500 0 0 2021-02-11 04:42: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르첼로 리피(72) 전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오른팔로 알려진 마시밀리아노 마달로니(54)가 중국 축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거대 자본을 앞세워 유럽 빅클럽을 포함해 중·소클럽을 인수했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없다. 전문 축구 지식과 경영 방침이 없으니 기존 구성원들과 트러블이 나기 일쑤다. 대표적으로 중국 쑤닝그룹과 인터 밀란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지금도 매각을 놓고 소란스럽다.

마달로니는 중국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등 현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그가 10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를 통해 “시진핑은 중국이 축구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져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부자들이 유럽으로 돈을 가져와 구단을 사기 시작했다. 큰돈이 유출되자 이를 시진핑이 차단했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위기의 과정이 앞당겨진 게 분명하다.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그들은 이 시기가 지나길 기다리고 있다. 서서히 속도를 늦춘 뒤 다시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슈퍼리그는 굵직한 선수 영입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는 등 돈의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중국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여전히 성공과 거리가 멀다.

이에 마달로니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만난 중국 리그는 인텐시티가 매우 낮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일본과 호주는 대표팀 선수 90%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중국은 한 명도(당시)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 3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의 많은 기업이 유럽 구단을 사고 젊은 선수를 보냈다가 다시 중국으로 불러들였다. 지금은 그 과정이 중단됐다. 진짜 멈췄다”면서, 앞으로 중국 축구가 가야할 길에 관해 묻자 “지금 세대도 다음 세대도 중국이 축구계에 흔적을 남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일정한 유스 시스템이 시작됐고 인구가 10억 명 이상이기 때문에 미래에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혹평과 위로를 건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9307
유벤 3.5 언더 원빈해설위원
21-02-14 02:05
9306
'알리송 또 최악의 실수' 리버풀, 레스터에 1-3 역전패...리그 3연패 픽샤워
21-02-14 00:53
9305
꼬마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구만 소주반샷
21-02-13 23:37
9304
함북이 이대로 끈나면 안되는디 와꾸대장봉준
21-02-13 22:32
9303
리밥 무승부 가즈아 철구
21-02-13 22:06
9302
발로텔리 한골을 못넣네 후 애플
21-02-13 07:01
9301
레스터시티 비상...왼쪽 수비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오타쿠
21-02-13 05:34
9300
득점을 못하네 하나 호랑이
21-02-13 04:28
9299
알크 오바는 적중 손나은
21-02-13 01:56
9298
우울한 설이네 가습기
21-02-12 23:36
9297
금일 새축 겁나 어렵당 극혐
21-02-12 22:37
9296
프사 제작 합니다 픽톡 문의주세요 히든럭키
21-02-12 21:53
9295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중징계 불가피...야구처럼 철퇴 내릴까 + 1 군주
21-02-12 07:15
9294
토론토의 실패한 계약 야마구치, 1년 만에 지명할당(DFA)으로 포기 섹시한황소
21-02-12 05:12
9293
커쇼, 2021시즌 후 다저스 떠날까? 이아이언
21-02-12 02:59
9292
윤성빈, 세계선수권 1·2차 시기 16위…통산 3번째 입상 불투명 박과장
21-02-12 00:43
9291
고개 숙인 박미희 “이다영 SNS 활동 자제 요청했다” 정해인
21-02-11 22:57
9290
'SON 앞에 무려 5명이 일렬로...' 근데 케인을 도대체 어떻게 봤을까 순대국
21-02-11 21:08
9289
“부담은 있지만”...지금, 김연경이 할 수 있는 건 애플
21-02-11 19:40
9288
조상우, PFP 중 발목 접질려…동료 부축받고 병원행 크롬
21-02-11 06:06
VIEW
한국 쏙 빼고... “일본·호주가 亞 축구 최강” 리피 오른팔 中에 훈수 간빠이
21-02-11 04:42
9286
이다영, 학폭 사과 와중 김연경 SNS 언팔 닥터최
21-02-11 03:02
9285
세계 축구스타 모델 전 여친 숨진 채 발견 '결별 후 1주 만에...' 의혹 치타
21-02-11 01:16
9284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사과문으로 10년 세월 용서 안돼…허무하다” 질주머신
21-02-10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