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 가격표 붙은 공격수... 맨시티·첼시·레알 다 포기한다

613 0 0 2021-06-07 09:45: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21)의 몸값으로 2억 유로(약 2704억원)를 책정했다. 천문학적인 몸값에 그동안 그의 영입을 추진하던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 레알 마드리드도 저마다 다른 후보로 시선을 돌리게 됐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이적료로 2억 유로의 가격표를 붙였다"며 "다음 시즌에는 7000만 파운드(약 1104억원) 이하의 바이아웃이 적용되지만, 도르트문트는 1년 더 홀란드를 데리고 있기로 결정했다"고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2억 유로는 네이마르가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2억2200만 유로(약 3002억원)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코로나19로 각 구단들의 재정상태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적 불가'를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

자연스레 그동안 홀란드 영입을 추진해오던 빅클럽들은 홀란드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공격수로 시선을 돌릴 전망이다. 홀란드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들이기보다는, 저마다 다른 대안들을 찾아 영입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다. 마침 각 구단들은 저마다 대안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선은 맨시티가 홀란드를 포기하고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더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에 이미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케인은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에선 그의 이적료가 적어도 1억 파운드(약 1577억원)는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홀란드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또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에 각각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와의 재계약을 통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크게 줄었고,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 탓에 대형 공격수 영입 여력이 없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0814
유상철 전 인천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0세 치타
21-06-07 22:02
10813
'연봉 320억원→타율 .083' 양키스 대재앙, 잔여 연봉만 1878억원 닥터최
21-06-07 20:57
10812
‘7실점 충격’ 류현진, 큰 고비 만났다 철구
21-06-07 17:58
10811
“아무도 김광현 두려워하지 않는다” 美 씁쓸한 평가, 생애 최초 위기 벗어날까 손예진
21-06-07 17:05
10810
케인이 29위, 손흥민이 30위?...英매체 황당 순위에 팬들 "삭제해라" 애플
21-06-07 16:18
10809
'인기남' 이강인, '라리가 우승팀' 포함 5개 구단서 '관심' 오타쿠
21-06-07 15:21
10808
유벤투스 영입 명단 공개…김민재 아닌 피오렌티나 센터백 호랑이
21-06-07 14:58
10807
"순전히 우리 실수...SON 사랑해!"...손흥민 이름 누락한 PFA, 공식사과 손나은
21-06-07 12:12
VIEW
'2700억' 가격표 붙은 공격수... 맨시티·첼시·레알 다 포기한다 아이언맨
21-06-07 09:45
10805
'양키스와 다저스, 큰일 났다'...콜과 바우어 등 특급 투수들, 이물질 사용 '역풍' 맞나 떨어진원숭이
21-06-07 06:41
10804
'충격' AC밀란 유스팀 출신 유망주, 인종차별로 끝내 극단적 선택 정해인
21-06-07 03:32
10803
잡리그 해적
21-06-07 01:48
10802
맨유 포르투갈 듀오 완성하나…울버햄튼 에이스 영입 추진 홍보도배
21-06-07 00:08
10801
에버튼에서 부활한 슈퍼스타, 왜 갑자기 팀 떠나려고 하나 장사꾼
21-06-06 22:15
10800
엔씨 땡땡땡 순대국
21-06-06 20:58
10799
불혹에 맞이한 '제2의 전성기' 하현용 "우승이 가장 목마르다" 박과장
21-06-06 19:14
10798
허벅지 다친 하든, PO 2라운드 중 복귀 불투명 섹시한황소
21-06-06 18:01
10797
WKBL 더 치열한 코트 예고, 최고 연봉 역대 최다 배경 곰비서
21-06-06 15:54
10796
오늘도 화이팅 와꾸대장봉준
21-06-06 14:58
10795
'추하다' PFA, 누락된 손흥민 이름 거의 하루 만에 수정...'팬들은 조롱' 손예진
21-06-06 13:53
10794
권순우, 세계 9위 베레티니 상대로 분투…프랑스오픈 3회전 탈락 가습기
21-06-06 11:49
10793
6타 차 선두 달리던 존 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경기 기권 미니언즈
21-06-06 10:56
1079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6-06 09:44
10791
"서로 괜찮냐고 물었다" 김하성이 말하는 팸과 충돌, 그 이후 픽도리
21-06-06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