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국대학배구 대회서 우승
(완주=연합뉴스) 우석대는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우승 이후 기념 촬영을 하는 선수들. 2021.6.30 [우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완주·고성=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우석대는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석대는 이날 열린 결승에서 라이벌 단국대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1)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석대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압도적 실력을 선보이며 여자배구 최정상임을 재확인했다.
대회 내내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주장 심아정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이정빈 선수는 세터상을, 임우진 선수는 리베로상을, 이지우 선수는 블로킹상을 각각 받았다.
선수단을 이끈 정기남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