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예상 라인업. ‘더 선’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게 된다면 어떤 라인업을 사용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21)가 맨유에 합류한 가운데 라파엘 바란(29·레알 마드리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스타드 렌)가 합류한다면 이들은 어떻게 기용 받을까”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길었던 산초의 이적 사가를 끝내고 7300만 파운드(약 980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품게 됐다. 이후 맨유는 멈추지 않고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28)의 파트너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결별 가능성이 큰 라파엘 바란을 노리고 있다. 이에 레알 은 바란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671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이적해 적응 문제로 부진 중인 도니 반 더 비크(24·맨유)의 임대를 원함에 따라 이적 협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또, 맨유는 공격과 수비에 이어 미드필더 보강까지 노리고 있다.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로 스타드 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쫓고 있다. 현재 카마빙가와 소속팀 스타드 렌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맨유는 2600만 파운드(약 407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선’은 맨유가 원하는 모든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 어떤 라인업을 사용할지 공개했다. 매체가 전한 포메이션은 4-2-3-1 포메이션이다. 공격은 최전방 에딘손 카바니를 포함해 2선 공격은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가 이끈다. 중원은 폴 포그바-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호흡을 맞추며, 수비는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아론 완 비사카가 배치됐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