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멈춘다…KBO, 코로나19확산에 리그 중단 전격 결정

481 0 0 2021-07-12 20:26: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전면 중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사장들이 모인 긴급 이사회를 열고 13일부터 8월 9일까지 28일간 프로야구 경기 개최를 잠정 중단한다고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프로야구가 중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야구가 올림픽이 겹치는 이달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휴식기를 갖고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주(13일~18일) 6일간 열릴 예정이던 총 30경기가 당초 예정과 달리 열리지 않는 것이다. 프로야구는 올림픽 폐막 이틀 뒤인 8월 10일 재개된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이 기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6연전이 취소된다. 롯데는 8월 10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로 다시 출발한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10월 이후 추후 편성된다.

KBO가 올 3월에 마련한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엔트리 등록 미달 등 리그 정상 진행에 중대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면,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리그 중단 기간은 확진 발생 시부터 3주(자가격리 2주+연습기간 1주)를 고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대 3주간 총 90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었지만 도쿄올림픽 휴식기와 맞물려 1주일 중단으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리그 파행 사태를 피했다.

KBO와 각 구단은 최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점을 감안, 11일부터 리그 중단 여부를 계속 논의했다. 그러나 방역 관리 소홀에 대한 해당 구단의 책임론과 각 구단의 속내가 엇갈리며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에서 열리는 모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13일과 16일 열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중 없이 진행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337
춤추는 토끼 아이유 밍크코트
21-07-13 08:31
11336
"케인이 우승 했어야 했는데... 이제 어쩌냐" 토트넘 '비상' 조현
21-07-13 06:01
11335
차 한대에 115만 파운드…손흥민 슈퍼카 수집도 '월드클래스' 불쌍한영자
21-07-13 03:13
11334
'유로 우승' 이탈리아 CB 듀오, 침대 위에서 투샷..."이 커플 너무 좋아!" 닥터최
21-07-13 00:03
11333
밀접접촉자 공개→격리→경기 진행…비겁한 두산-NC 민폐의 모순 떨어진원숭이
21-07-12 23:10
11332
바르셀로나 주장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박과장
21-07-12 21:37
11331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태평양
21-07-12 20:26
VIEW
프로야구 멈춘다…KBO, 코로나19확산에 리그 중단 전격 결정 픽도리
21-07-12 20:26
11329
[스토리 발리볼] 이정철 감독, 특별했던 2016리우올림픽을 말하다 조현
21-07-12 19:23
11328
십자인대 파열 딛고 다시 날아오를 준비 마친 KGC 정호영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12 18:56
11327
'마네·살라 참가' 리버풀, 후덕해진 클롭 감독과 프리시즌 시작 원빈해설위원
21-07-12 17:51
11326
2021년 여름 큰 손은 라히프치히… 현재까지 1247억원 투자 픽샤워
21-07-12 16:40
11325
강원FC, “김병수 감독과 박효진 수코 신체접촉 있었다” 고백 호랑이
21-07-12 15:20
11324
오늘부터 수도권 4단계라니 경기다 무관중이네. 손나은
21-07-12 14:02
11323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 5명으로…K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 가습기
21-07-12 12:35
11322
쑥대밭이 된 웸블리, 동양인 향한 집단 폭행도 발생 미니언즈
21-07-12 10:42
11321
SON 클롭 품으로? 리버풀 이번 여름 영입 의지 물음표
21-07-12 09:25
1132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07-12 08:56
11319
결국은 이탈리아가 우승 홍보도배
21-07-12 06:55
11318
야쓰 2경기다 잘 가고 있쓰 순대국
21-07-12 03:25
11317
대구까지 토너먼트로...'6년 만에' K리그 4팀 전원 16강 확정 원빈해설위원
21-07-12 02:19
11316
울산 승은 보나스지 픽도리
21-07-11 23:51
11315
"김광현 2경기 연속 무실점, 눈부신 호투"…美 언론 극찬 해골
21-07-11 22:29
11314
장마는 장마구나 소주반샷
21-07-1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