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경기력이 마음에 안 들어요" 손흥민은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신인섭 통신원[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토트넘이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 승리와 별개로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2-1로 이겼다. 홈에서 승리로 흔들린 팀 분위기를 어느 정도 잡았다.
손흥민은 선발이었다. 측면에서 활발하게 뛰었다. 과감한 돌파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전반 23분 은돔벨레 선제골에 기여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에릭센에게 패스로 기점을 만들며 케인이 결승골에 관여했다.
리그 2호 도움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분명 토트넘 공격 핵심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 다만 내 경기력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라며 아쉬워했다.
세르지 오리에 퇴장에도 채찍질했다. 1명이 부족한 상황이라 힘들 법도 한데 “내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말했다. “퇴장은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다. 축구에서 그런 일은 늘 있다. 선수들이 잘 커버하면 된다. 모두 책임감을 느꼈고 그렇게 뛰었다”라며 덤덤히 말했다.
만족스럽지 않은 점은 보완할 생각이다. 더 팀에 헌신해 승리에 기여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힘든 것은 없다. 경기를 계속 뛰는 게 좋다. 오늘 내 경기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겨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홈과 원정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 챔피언스리그도 있다”고 다짐했다.
스틸만해도 몇번하고 ,페인팅 오지게해서 득점순간 수비 주룩끌어주고, 드리블, 탈압박, 그리고 예전부터 은근 쓰루패스, 찔러주는 패스가 좋았는데 갈수록 손흥민 패스들 예술 정말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