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헤타페 이적 거절...스페인 떠나길 원해

546 0 0 2021-07-24 11:24: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인(20)이 헤타페로의 이적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발렌시아 소식을 주로 전담하는 엑토르 고메스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이강인을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으로 평가한다.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이강인을 제의했지만 선수는 헤타페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이강인은 주전으로 기용해주지 않는 팀에 남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1시즌밖에 남지 않은 상태고, 발렌시아는 재정난에 빠진 상황이라 이제 이강인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

이미 발렌시아도 이강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고메스 기자는 "호세 보르달라스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 곤살로 게데스,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어떻게든 이강인을 팔려고 하는 입장이지만 이강인은 최대한 신중하게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선수로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강인은 도쿄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적설이나 거취에 대해선 그 이후에 다 결정될 것 같다. 이적보다는 올림픽 대표팀에 100%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만 보여준다면 더 많은 구단에서 제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강인도 딱히 급할 이유는 없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마땅히 이적할 만한 팀을 찾지 못하게 될 경우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린 뒤 내년에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고메스 기자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제의하려는 구단도 있지만 선수는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길 원한다. 아마도 이강인은 스페인을 떠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시즌이 끝난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다수팀과도 연결됐으나 피오렌티나, AC밀란, 울버햄튼, 나폴리 등 다른 리그에 속한 팀들과도 이적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512
“SON, 토트넘의 아이콘”…33세까지 뛰는 ‘클럽 레전드’ 택했다 군주
21-07-24 09:54
11511
케인 맨시티행 '거짓' 판별…토트넘도 맨시티도 부인 장그래
21-07-24 08:43
11510
'주장→감독' 포체티노, PSG와 재계약 완료...'계약 기간 2년' 불도저
21-07-24 05:01
11509
ML 역사상 이런 반전이? 김광현 36년만에 새기록 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03:29
11508
케인 이적 확실 + 1 섹시한황소
21-07-24 01:24
11507
2부리그는 개막이군 박과장
21-07-23 23:58
11506
무고사에게 당했다! 수원, 인천에 1-2 역전패…후반기 2연패 가츠동
21-07-23 22:43
11505
“김하성, 출전 기회 없었는데…” 감독의 극찬, 팀의 소금으로 떠올랐다 군주
21-07-23 20:53
11504
방역 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한현희·안우진·주현상·윤대경 출장정지 징계 장그래
21-07-23 19:24
11503
[오피셜] '팀내 최고 대우' 손흥민, 토트넘과 4년 재계약...2025년까지 원빈해설위원
21-07-23 18:39
11502
좋은하루!! 뉴스보이
21-07-23 17:22
11501
토트넘, '최악' 원정 유니폼 공개에 SON 기용...팬들, "SONNY, 방패 삼지 마" 장사꾼
21-07-23 16:28
11500
'5경기 연속 선발승' 김광현 16년 만에 STL 진기록 썼다 오타쿠
21-07-23 15:07
11499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이냐 폴이냐...미 매체들, 슈뢰더+쿠즈마_호튼-터커=웨스트브룩 예상 호랑이
21-07-23 13:45
11498
메르세데스, 하루만에 은퇴 번복 손나은
21-07-23 12:20
11497
하루에 3타점…김하성 '프로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극혐
21-07-23 10:24
11496
류현진, 시즌 10승 도전에 적신호, 전담 포수 잰슨 부상 물음표
21-07-23 09:33
11495
즐거운 불금입니다. 크롬
21-07-23 08:31
11494
김학범호, 가시밭길 예고...다 이겨도 8강 '장담 불가' 떨어진원숭이
21-07-23 06:20
11493
"난 말해야겠다, 우리 팬들 실망이다" LAD 로버츠 감독, 홈팬 향한 쓴소리 타짜신정환
21-07-23 02:59
11492
디트 연승은 계속된다 정해인
21-07-23 01:43
11491
'역전패 부른' 한석종의 경고 2장, 모두 오심으로 판정 해적
21-07-23 00:17
11490
'월클' 홀란드가 대한민국 국대 유니폼을 들고 있다? 홍보도배
21-07-22 22:33
11489
올림픽대표는 성인대표하고 다르긴하네 장사꾼
21-07-22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