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이강원이 우리카드로 이적한다. 사진제공=삼성화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삼성화재 이강원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일 "삼성화재 블루팡스 라이트 이강원(32세)과 우리카드의 2022년 신인선수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알렉스의 백업 라이트 확보로 정규시즌 선수단 운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는 2022시즌 신인선수 2R 지명권 추가 확보를 통해 차기 시즌 우수신인선수 보강을 노리게 됐다.
양 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양 팀의 필요 조건이 맞아 떨어진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V리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