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해진' 메시 공격수 포기? '슈팅 0' 충격의 히트맵 공개

351 0 0 2022-03-07 01:46: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망)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전성기 시절보다 다소 후덕해진 모습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알프코트다쥐르주 니스의 스타드 뒤 레이에서 펼쳐진 OGC 니스와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19승5무3패로 승점 62점을 마크하며 리그 1위 자리는 지켰다. PSG를 제압한 니스는 15승5무7패(승점 49점)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 PSG와 승점 차는 13점.

PSG는 볼 점유율에서 56:44로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는 오히려 3:9로 밀리며 고전했다. 특히 메시는 네이마르, 디 마리아와 함께 삼각 편대를 이뤄 선발 출장했으나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가 공격수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 등에 따르면 메시는 81차례 볼을 터치했으며, 패스는 70차례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은 89%(70회 중 62회 성공)로 나쁘지 않았다. 또 6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3차례 성공했다.

놀랍다고 할 만한 것은 메시가 단 1개의 슈팅조차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 키 패스와 크로스를 각각 1차례 시도했을 뿐,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메시의 히트맵을 보면 공격수로서 상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움직임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신 페널티 지역 바깥에 머물며 사실상 미드필더로 활약한 모습만 확인할 수 있다.

리오넬 메시의 니스전 히트맵. /그래픽=소파스코어이토록 메시가 제몫을 다하지 못한 가운데, PSG는 후반 43분 델로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메시는 지난달 2일 릴을 상대로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당시 프랑스 무대 데뷔골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득점포였다. 하지만 이후 메시는 더 이상 골 터트리지 못한 채 침묵하고 있다. 물론 메시는 10개의 도움을 올리며 이 부문 2위(1위는 킬리안 음바페 11개)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이름값, 또 같은 공격수로서 14골을 넣은 음바페와 비교해도 득점이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과연 메시가 언제쯤 리그1에서 과거와 같은 무서운 득점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815
소렌스탐 기록 깬 고진영..오초아 최장기 세계 1위도 경신 유력 조현
22-03-08 02:48
14814
'나도 공 좀 줄래?'...맨시티 GK 앉아서 '맨더비 직관모드' 진풍경 앗살라
22-03-08 01:38
14813
734억 가치인데 최저연봉? 사이영상 에이스의 울분 "FA 되면 서른이야!" 닥터최
22-03-08 00:37
14812
'PSG는 안 가' 홀란드 차기 행선지 2곳으로 압축...올여름 거취 주목 6시내고환
22-03-07 23:25
14811
SSG, 김광현 복귀 추진하나… 신분조회요청, 복귀 사전 작업 진행 치타
22-03-07 22:43
14810
첼시 인수 나선 맥그리거 "나 진지해" 뉴스보이
22-03-07 21:58
14809
155㎞ 문동주-156㎞ 안우진에 열광... '강속구 투수' 그만큼 그리웠다 불쌍한영자
22-03-07 20:55
14808
주급 6억7000만 '먹튀' 잔류 선언…"경기 못 뛰면 어때" 간빠이
22-03-07 20:00
14807
'반응 속도 뭐야?'...맨유 캡틴, 어설픈 수비력에 팬들도 '한숨' 타짜신정환
22-03-07 17:34
14806
[LCK] DRX ‘모글리’ 이재하 코치 "데프트에게 피드백, 어렵지만 잘 받아줘서 고맙다" 이영자
22-03-07 16:15
14805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 공개 지적..."더 분발해라, 투지 넘치는 모습 필요" 손예진
22-03-07 15:47
14804
외출 금지도 뚫은 코로나…인삼공사, 선수 6명 확진 오타쿠
22-03-07 14:43
14803
"바르사 출신이라 똑똑? 완전 틀렸어"...맹비난 받는 토트넘 RB 호랑이
22-03-07 13:04
14802
다저스 육성 총괄 "최현일, 많은 것을 잘할 수 있는 선수" [현장인터뷰] 손나은
22-03-07 12:06
14801
레알-PSG-맨유가 지켜보는 특급 윙어, 레버쿠젠은 "1억 유로 이하로는 안팔아!" 물음표
22-03-07 11:02
14800
"오히려 후퇴했다" MLB, 선수노조 제안에 '반발' 미니언즈
22-03-07 11:00
14799
'영입도 없는데' 토트넘 CB 1人, 올여름 100% 떠난다...'미래 없다' 크롬
22-03-07 08:54
14798
"리버풀 시절로 돌아왔다" 쿠티뉴 부활의 진짜 승자는 '바르셀로나' 원빈해설위원
22-03-07 07:01
14797
야유는 받았지만…'환상골' 산초, '친정팀' 앞 '예우+애교' 세리머니 픽샤워
22-03-07 05:47
14796
오바만 깟어도 다 들어오는거였네 픽도리
22-03-07 04:25
14795
"러시아 돈 좋냐?" 100억에 양심 판 바르샤에 맹비난 해골
22-03-07 03:13
VIEW
'후덕해진' 메시 공격수 포기? '슈팅 0' 충격의 히트맵 공개 소주반샷
22-03-07 01:46
14793
'한때 레알 최고의 유망주' EPL 적응 완료..."경이롭다" 극찬 곰비서
22-03-06 23:52
14792
옳은 판단이었을까?...맨시티 거절하고 맨유 택한 7인 와꾸대장봉준
22-03-06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