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콘테가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 첼시에서 실패한 선수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첫 번째 계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이후 콘테 감독식 스리백 전술로 다시 태어났다. 충격의 3연패 속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을 챙기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그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 없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출신 언론인 파이오 산티니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콘테는 런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그와 그와 매우 가까운 소식통 덕분에 알고 있다. 그는 현재 PSG와 협상 중이다"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이 PSG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재회한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있었다. 산티니는 "지난 2주 동안 루카쿠와 하키미는 인터밀란 시절 동료들과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콘테가 루카쿠를 PSG로 데려갈 수 있다. PSG는 루카쿠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