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과 1-1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통합전적 1-2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뮐러와 무시알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코망과 사네는측면에서 활약했다.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7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가 뮐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비야레알은 후반 43분 추쿠에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추쿠에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모레노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종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