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굴리트, 손흥민에 충고..."우승 못하는 팀에 있으면 안 돼!"

281 0 0 2022-06-30 11:05: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드 굴리트가 손흥민에게 이젠 우승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고전했던 첫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제 역할을 했다. 6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2시즌 연속 10-10을 기록했다. 토트넘 중흥기에 결정적인 활약을 하면서 월드클래스 윙어로 도약했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관여도가 워낙 뛰어나 찬사를 받았다.

지난 시즌엔 득점왕에 등극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후반기 골을 계속 기록하면서 EPL에서만 23골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국적 최초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에서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페널티킥(PK)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에 차지하는 비중만큼 외부적인 영향력도 대단하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손흥민 이름값이 엄청나 훌륭한 수익을 벌고 있다. 홍보, 마케팅 활동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도움을 주고 있어 팬들은 더욱 많은 지지를 보내는 중이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을 한 것이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월드클래스로 완벽히 올라섰지만 아직 트로피가 없다. EPL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에서 준우승만 경험했다. 트로피가 없어도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을 때 무관이 지속되는 건 분명 아쉬운 일이다.

굴리트도 손흥민의 무관을 지적했다. 선수 시절 발롱도르도 들어올렸고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불린 '전설' 굴리트는 넥슨이 서비스를 하고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FIFA 온라인4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2022 썸머 쇼케이스에서 굴리트 아이콘 클래스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굴리트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도 출연해 안정환, 이동국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FIFA 온라인4 공식 유튜브에도 출연한 굴리트는 진행자들에게 손흥민 질문을 받았다. 굴리트는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는 것만 봐도 그의 클래스를 알 수 있다. 함께 뛰었다면 정말 쉽게 경기를 했을 것이다. 빠르고 대응력이 좋다. 잘하는 건 이제 모두가 안다. 트로피로 증명을 해야 한다. 짧은 선수 생활의 끝은 결국 트로피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택에 달렸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남으면 좋아하겠지만 무관이 지속되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모르겠다. 좋은 실력에 비해 몸값이 너무 낮기도 하다. 우승 못하는 팀에 있다면 결국 본인만 아쉬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전설' 굴리트, 손흥민에 충고..."우승 못하는 팀에 있으면 안 돼!" 가습기
22-06-30 11:05
16257
62일 만에 복귀→초구 던지고 38분 중단…부상도, 비도 못 막은 '방출생 신화' 미니언즈
22-06-30 10:47
16256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06-30 10:06
16255
빅리그 75승+노히트 노런 2회, CPBL에 '거물' 들어간다 소주반샷
22-06-30 05:06
16254
맨유-바르셀로나, 데 용 이적료 합의...기본 €65m+옵션 €20m 곰비서
22-06-30 02:41
16253
월드클래스 끝없는 '추락'…아틀레티코서 방출 가능성 와꾸대장봉준
22-06-30 01:19
16252
토트넘 벤치 전락→세계 최고 선수 평가 '대반전', 세리에A도 노린다 손예진
22-06-30 00:04
16251
‘원태인 4승&최영진 2안타 3타점’ 삼성, KT에 8-2 역전승…안방 4연패 마감 애플
22-06-29 22:27
16250
일야는 다 산으로 가는군 오타쿠
22-06-29 20:50
16249
토트넘, ATM 윙어 영입 고려...23세 수비수와 스왑딜 소주반샷
22-06-29 15:32
16248
첼시 1호 영입 임박..."구단 간 협상 완료. 이적료 1023억" 홍보도배
22-06-29 13:23
16247
리버풀에 6년 헌신→뮌헨 이적… “존중 좀 보여주지” 비판 순대국
22-06-29 12:45
16246
드디어 독하게 마음 먹었나... 토트넘 골칫거리 '폭풍 훈련' 원빈해설위원
22-06-29 11:45
16245
'유럽관심' 이승우, "관심 사실... 즐겁고 고마운 수원FC에서 최선" 관계자 극혐
22-06-29 10:21
16244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06-29 09:21
16243
K리그에 24번째 구단이 탄생합니다 해골
22-06-29 06:58
16242
히샬리송, 손흥민과 함께한다...5년 개인 합의→계약 박차 픽도리
22-06-29 05:27
16241
NO 영입 맨유, '이라크 MF' 지단 이크발과 3년 재계약 타짜신정환
22-06-29 03:47
16240
"EPL이야? 사우디야?" 뉴캐슬 유니폼에 팬들 불만..."선 넘었다" 픽도리
22-06-29 02:17
16239
작년 14승은 신기루였나... 38억 FA, 139km 직구로는 버티지 못했다. 3이닝 3실점 9연패 떨어진원숭이
22-06-28 23:53
16238
“뼈가 골절된 상태로 주사맞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해적
22-06-28 22:14
16237
"1515억 들여 영입한 세 선수, 결국 토트넘 떠난다" 장사꾼
22-06-28 21:20
16236
“미나미노 또 벤치” 팀 잘못 골랐네... 모나코 1,360억 쓴다 원빈해설위원
22-06-28 20:07
16235
센터백 영입 또 좌절…"새로운 계약 체결한다" 순대국
22-06-2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