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부로 대어들이 이적시장에 풀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유명한 선수들이 자유 계약(FA) 선수가 됐다”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대체로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파울로 디발라, 2선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스코, 우스만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모두 공식적으로 소속팀과 결별을 발표했다. 수아레스와 이스코는 정점에서 내려온 느낌이 강하다. 반면 디발라와 뎀벨레는 여전히 다수 빅클럽이 노리는 재목이다.
3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제시 린가드가 위치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짧은 동행을 마쳤다. 재계약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그를 노린다.
린가드 역시 맨유와 기나긴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이적을 추진했으나 팀이 만류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다 채웠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를 위해서다.
수비 라인에는 마르셀로, 단 악셀 자가두, 알레시오 로마뇰리, 다니엘 알베스가 자리했고, 수문장은 토마스 스트라코샤다.
모두 5대 리그에서 뛴 선수들이다. 마르셀로와 알베스는 스페인의 두 거함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아직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자가두는 23세의 어린 센터백이다. 부상 문제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작별했고, 새 팀을 찾고 있다. 2015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한 로마뇰리는 8년 만에 밀란을 떠나게 됐다.
수문장 스트라코샤는 지난 시즌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나섰다. 현재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