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에 폭언' 김한별, 벌금 1000만원+캐디 봉사 징계 "반성하고 자성할 것"

248 0 0 2022-10-24 20:27:4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캐디에게 폭언을 날린 김한별(26)이 중징계를 받았다.

KPGA는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한별에게 벌금 1000만 원과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 포어 캐디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을 경우 징계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위원회에 재심을 청수할 수 있다. 

김한별은 이달 초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경기 중 포어 캐디에 폭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김한별은 포어 캐디에게 "교육을 안 받았느냐", "돈 받고 일하는데 그따위로 하느냐" 등 폭언을 했다. 또 러프에서 자신의 샷이 마음에 들지 않자 골프채까지 부러뜨렸다. KPGA는 김한별을 곧바로 상벌위에 회부했다. 포어 캐디는 골프에서 공이 날아간 위치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경기 진행 요원이다. 

김한별은 이날 상벌위에서 30분 가량 소명 기회를 가지고 고개를 숙였다. 김한별은 "먼저 저의 분별없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신 골프 팬 여러분과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협회 관계자 및 동료 선후배 선수 여러분 그리고 저를 믿고 지원해 주신 후원사에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을 분들을 생각하면 그저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저에게 보내주신 질책과 꾸지람을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자성하겠다"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더 성숙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앞으로 책임감 있고 올바른 선수가 되겠다. 다시 한번 이런 일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689
'마레즈 PK 실축' 맨시티, 도르트문트와 0-0...나란히 16강행 확정 아이언맨
22-10-26 13:12
17688
자이언 윌리엄슨, 돈치치와 맞대결 무산... 시즌 첫 결장 예정 극혐
22-10-26 12:42
17687
‘쿠즈마 25득점’ 워싱턴, 디트로이트 꺾고 시즌 3승 수확[NBA] 음바페
22-10-26 11:40
17686
우리가 알던 메시가 돌아왔다…5대 리그 시즌 첫 10-10 물음표
22-10-26 09:33
17685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10-26 08:56
17684
KBO 방출 외인이 다시 일본으로? 주니치 '재영입 검토' 아이언맨
22-10-26 07:13
17683
"어떤 역할이든 할게요" 결국 호날두 무릎 꿇었다→팀 훈련 복귀 허락 음바페
22-10-26 05:21
17682
PSG 감독의 뼈 있는 한 마디..."세계 최고의 선수 3명, 효율적이기 위해선 행복해야" 미니언즈
22-10-26 03:06
17681
호날두, 맨유 1군 팀 훈련 복귀…텐 하흐에게 굽혔다 호랑이
22-10-26 01:45
17680
구속도 구위도 이상했다, 왜 LG는 빨리 교체하지 않았을까 해골
22-10-26 00:25
17679
명가 재건 매치' 현대캐피탈 웃었다, 삼성화재 꺾고 첫 승 순대국
22-10-25 23:10
17678
이근휘 한 수 지도한 명품슈터 전성현. KCC 허 웅마저 삭제한 결승 3점포 정해인
22-10-25 21:19
17677
벤투호,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치타
22-10-25 20:02
17676
김하성 마이너 옵션은 쓰레기통으로…562억원 회수, 타티스에게 달렸다 섹시한황소
22-10-25 06:51
17675
422억원짜리 전쟁이 시작됐다…FA 재벌 톱2, 가을의 전설을 위하여 박과장
22-10-25 04:11
17674
역시 사실상 발롱도르…'15경기 17골' 단숨에 사비 시대 1위 이아이언
22-10-25 02:23
17673
레알 마드리드가 지켜본 손흥민, 토트넘 떠날 수도 있다'…英언론 경고 가츠동
22-10-25 01:12
17672
텐 하흐 폭발 "시간 끌지마"…이전 감독들과 다르네! 장그래
22-10-25 00:22
17671
4실책 중 3실책이 실점 연결' 키움 자멸…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와꾸대장봉준
22-10-24 23:16
17670
'켈리 역투' LG, PO 1차전 완승...KS 진출 8부 능선 넘었다 해골
22-10-24 21:55
VIEW
'캐디에 폭언' 김한별, 벌금 1000만원+캐디 봉사 징계 "반성하고 자성할 것" 픽도리
22-10-24 20:27
17668
'이게 팀이냐' 울버햄튼, 홈서 '꼴지' 레스터에 0-4 대패...황희찬 벤치 아이언맨
22-10-24 06:03
17667
'괴물' 김민재, 세리에 최고 센터백 인정...평점 1위 극혐
22-10-24 04:39
17666
‘요리스 호러쇼 → 2실점’ 토트넘, 뉴캐슬전 1-2 패...‘리그 2연패’ 음바페
22-10-24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