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후계자 정했다…레알, '1101억 MF' 영입 노린다

224 0 0 2022-11-03 22:2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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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카이세도를 6800만 파운드(약 1101억 원)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세도를 모드리치의 완벽한 대체 선수로 보고 있다. 그는 브라이턴 합류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턴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뛰어나다.

카이세도는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하고 있는 신성이다. 올 시즌 12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고, 모두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인 모드리치는 만 37살이다. 계약도 2023년 6월에 끝난다. 그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모드리치와 동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를 대체할 젊은 자원을 찾아야 한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세도의 신체조건과 기술, 스피드, 다재다능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드 벨링엄, 플로리안 비르츠, 엔소 페르난데스, 브루누 기마랑이스와 함께 카이세도도 내년 여름 잠재적인 레알 마드리드 옵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가 브라이턴에 남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브라이턴은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카이세도는 현재 주급 1만 파운드(약 1600만 원)로 팀 내 최저 연봉자 중 한 명이다. 구단은 6만 파운드(약 9700만 원)에 가까운 급여 인상을 제안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카이세도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과 연결됐지만 브라이턴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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