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빅클럽이 스카우터 파견→나폴리, "절대 안 팔아"

311 0 0 2022-11-04 01: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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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절대 팔 생각이 없다.

'축구 변방' 조지아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무기력화시키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볼 컨트롤이 좋아서 드리블 성공률이 높으며 나폴리에 와서는 골 결정력도 한층 성장해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패싱력도 준수해서 동료와의 연계 시에도 빛을 발한다.

이번 시즌 나폴리 돌풍의 주역이다. 개막 전, 나폴리는 '리빙 레전드' 로렌조 인시녜를 비롯해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등 오랫동안 팀을 이끈 핵심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냈다. 물론 보강도 있긴 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크바라츠헬리아, 자코모 라스파도리,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 등을 영입했다. 떠난 선수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크지 않았던 탓에 많은 기대를 받진 못했다. 그러나 현재, 나폴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상승세에 올라 있는 팀이 됐다.

그 중심엔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크바라츠헬리아는 곧바로 팀의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아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출전해 8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정도다. 이런 활약에 일각에선 그를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견하기도 한다.

엄청난 재능의 등장. 빅클럽들이 가만둘 리 없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많은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잉글랜드 내 빅클럽이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첼시 등 다수의 빅클럽이 지난주 크바라츠헬리아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는 지난주 펼쳐진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스카우터들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그를 핵심 선수로 평가했으며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빠른 시일 내 이적이 이뤄지진 않을 듯하다. 올여름 합류한 그는 나폴리와 계약이 5년이나 남아 있다. 현재 나폴리의 폼이 좋으며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팀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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