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막았나 싶었는데"...반 다이크가 꼽은 가장 힘든 공격수

185 0 0 2022-11-04 10:2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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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버질 반 다이크가 자신이 상대했던 최고의 상대로 올리비에 지루를 꼽았다.

반 다이크는 영국 매체 '스카이 벳'에서 "올리비에 지루는 내가 상대해본 공격수 중 최고의 공격수였다. 그와 상대할 때면 막았나 싶으면서도 어떻게든 그는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더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어느새 베테랑 반열에 올랐다. 흐로닝언, 사우샘프턴, 셀틱을 거쳐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연 반 다이크는 어느새 가장 최근 경기에서 리버풀 200경기 출장을 이뤘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나폴리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반 다이크는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공격을 막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폴리는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공식경기 13연승을 거두며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막강한 공격진들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수치가 이를 증명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100%의 그라운드 경합 성공, 5번의 클리어링, 6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4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가장 힘든 공격수는 분명 존재했다. 최근 '스카이 벳'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가장 힘든 공격수로 지루를 지목했다. 반 다이크는 가장 최근 지루와의 맞대결이었던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2018년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2-0 승리를 거뒀지만, 그 직전 맞대결에서 지루에게 일격을 맞으며 1-2로 패한 바 있다.

AC 밀란에서 물오른 기량을 펼치는 지루는 이번 시즌에도 1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밀란 공격의 선봉을 맡고 있으며 특유의 연계능력과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반 다이크도 그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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