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골든보이의 주인공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최종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발렌시아)은 아쉽게 득표에 실패했다.
‘투토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골든보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32표를 얻은 펠릭스가 골든보이의 영예를 가져갔고 그 뒤를 제이든 산초(175표), 카이 하베르츠(75표), 엘링 홀란드(74표), 마타이스 데 리트(71표)가 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표를 받은 18명의 이름 중 이강인은 없었다.
2019년 골든보이로 뽑힌 펠릭스는 “먼저 ‘투토스포르트’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전 소속팀이었던 벤피카와 항상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골든보이는 21세 이하 발롱도르로 불리는 상으로 2003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무대를 누비는 유망주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처음 100인의 후보서 출발해 매달 20인씩 줄여나가는 골든보이에 이강인은 아시아 유일하게 최종 후보까지 생존했지만 아쉽게 득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