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미국 ‘CNN’이 손흥민을 향한 대한민국 팬들의 관심을 조명했다.
CNN 스포츠는 “손흥민은 어떻게 한국을 사로잡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진정한 국민 스타가 된 손흥민이 어떤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지 따라잡았다.
CNN은 한국에 살고 있는 서민지라는 여성 팬의 “내 인생의 열정은 손흥민”이라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손흥민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수입의 50%를 손흥민을 따라다니는데 쓴다”는 서 씨는 지난 10월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전을 찾아 손흥민이 터뜨린 2골을 직접 봤다. 서 씨의 아버지는 “미쳤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흡연이나 음주보다는 낫다고 말하셨다“면서 손흥민을 향한 굳건한 팬심을 내비쳤다.
서 씨 외에도 수 많은 팬들이 토트넘 홈구장을 찾는 현상에 주목했다. CNN은 “토트넘의 홈 경기에 가면 수백 명의 한국인들이 국가적 영웅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손흥민을 보기 위한 한국팬들의 발걸음을 설명했다.
이어 “팬들이 많은 선물, 초콜릿, 베개, 립밤, 썬크림 등을 준다. 정말 놀랍지만 즐겁기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손흥민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