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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한 워싱턴은 맥켄지 고어(4승 7패 4.48)가 시즌 5승 도전한다. 2일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투구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각별히 홈 경기 투구가 근간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와 로우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10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얻고도 2점에 그치는 비경제적인 야구가 나와버리고 말았다. 요번 시리즈 내내 선발 공략에 문제가 터진다는건 굉장히나 치명적인 부족한 점일듯. 혼자서 2이닝 4실점을 허용한 조 라 소사는 폼든 신인 시절을 보내는듯 하다.
○ 신시내티
타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신시내티는 브랜던 윌리엄슨(1승 2패 5.56)이 시즌 2승에 도전중이다. 2일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슨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자랑한바 있다. 그러나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워낙 좋지 않은 피처라는 점이 요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피처진을 제압하며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더 무섭게 폭발하는 타선의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각별히 조이 보토가 명백도와 파워를 등가교환 하며 노익장을 자랑한다는게 무서운 부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계속 휴식을 취할수 있게 해준다는게 중요하다.
○ 결론
위버, 케네디, 애쉬크래프트.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선발 피처들이 워싱턴 상대로 호투를 해내고 있다. 즉, 윌리엄슨도 호투의 가능성이 꽤 높다는 이야기. 반면 타오르는 신시내티 타선을 고어가 막아내는건 굉장히 폼들고 워싱턴의 장기인 시리즈 최종전 화력쇼도 요번 경기에선 기대하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신시내티 승
○ 신시내티 플핸 승
○ 9.5 오버
○ 디트로이트
피처진의 붕괴로 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마이클 로렌젠(2승 6패 4.28)이 시즌 3승 도전한다. 1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렌젠은 6월 한달간 4패 5.30이라는 부진한 투구가 이어진 바 있다. 그나마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 2패 5.35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프너 전략에 막히면서 3득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요번 홈 시리즈 타격이 영 신통찮은 상황이다. 각별히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편.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 불펜은 메이슨 잉글럿을 더이상 신뢰할수 없을 것 같다.
○ 오클랜드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오클랜드는 호건 해리스(2승 2패 5.17)가 시즌 3승에 도전중이다. 3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해리스는 근간 2경기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각별히 원정 경기에 너무나나나 약한 피처라는 점은 요번 경기 최대의 부족한 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피처진을 격파하며 홈런 3발 포함 무려 12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화력 다운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전발 타자 전원 안타는 보너스. 그러나 이런 경기마저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건 역시나 오클랜드답다 싶을 정도다.
○ 결론
오클랜드의 강세가 상당히 뛰어나다. 그러나 두자릿수 득점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는 오클랜드라고 피해갈수 없었다는게 문제다. 또한 호건 해리스는 원정 경기에서 극도로 약하다는 결정적 문제가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디트로이트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디트로이트 승
○ 디트로이트 핸디 승
○ 밀워키
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밀워키는 프레디 페랄타(5승 7패 4.67)가 시즌 6승 도전한다. 1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역시 원정 낮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없었다는걸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그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홈 낮경기라는 점에서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저스틴 스틸 상대로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다소씩 떨어져가는게 문제다. 특히 2경기 연속 보여준 경기 후반 집중력이 나오지 않은게 아쉬운 부분. 절대적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의 3실점 패배는 충격이 많이 남을 것이다.
○ 시카고컵스
압도적인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시카고 컵스는 마커스 스트로만(9승 6패 2.76)이 시즌 10승에 도전중이다. 2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로만은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갑자기 투구가 흔들리고 있어서 컨디션 문제도 예상해볼수 있는데 낮 경기에서 4승 4패 3.27로 좋지 않고 피홈런이 크다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경기 초중반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9회말 데빈 윌리엄스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컵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꾸준한 위력을 내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스즈키 세이야의 3안타와 마이크 터크먼의 동점 2타점 2루타는 팀의 사기를 올리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을듯. 막바지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애드버트 알조레이의 퍼펙트 마무리가 반가울 것이다.
○ 결론
1차전과 2차전은 밀워키가 불펜을 무너뜨렸는데 3차전에선 컵스가 불펜을 무너뜨렸다. 이 차이는 상당히 큰 편. 낮 경기임을 예상한다면 페랄타와 스트로만 모두다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피처들이지만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는 마무리가 무너졌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우위에 점쳐진다.
○ 시카고컵스 승
○ 밀워키 플핸 승
○ 8.5 언더
○ 시카고화이트삭스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랜스 린(5승 8패 6.47)이 시즌 6승 도전한다. 30일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린은 투구 내용은 전과 같이 엉망인 마당이다. 그나마 원정에 비해 홈에서 투구가 다소 더 나은 편이라 어쨌든 QS를 기대해볼 여지는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배싯 상대로 터진 루이스 르버트 주니어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상남자 야구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8회말 1사 3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화이트삭스가 5할 승률 근처에도 못가는 이유일듯. 2경기 연속 블론 & 패배를 떠안은 조 켈리는 당당하게 메이저리그 셋업 블론 부분 1위 등극을 달성해냈다.
○ 토론토
우천 취소가 살짝 아쉬운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8승 6패 3.74)가 시즌 9승에 도전중이다. 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리오스는 근간 3경기 연속 투구 페이스가 다소씩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부진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최대 기대치를 QS로 고정시키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수요일 경기에서 지올리토와 켈리 상대로 게레로 주니어의 결승 역전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전과 같이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능력들어 보인다. 이번 경기 역시 긍정적인 기대는 하기 어려울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원정 전용인것 같다.
○ 결론
두 팀 모두다 전날 경기의 선발들을 1차전에 올리는 방안을 택했다. 더블헤더를 간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염두한다면 너끈히 해볼만한 마당이다. 그러나 랜스 린은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한 피처인 반면 베리오스는 낮 경기의 절대 강자중 하나고 이 차이는 승부를 확고하게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가 우위에 점쳐진다.
○ 토론토 승
○ 토론토 핸디 승
○ 8.5 오버
○ 마이애미
끝내기 실책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어 낸 마이애미는 유리 페레즈(5승 2패 2.47)가 시즌 6승 도전한다. 2일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0.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던 유리 페레즈는 뒤늦게나마 진하게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당한 바 있다. 이 여파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는 피처라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피처진 상대로 제이콥 스털링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시리즈 스윕도 노려볼만한 마당이였다. 그,러나 6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인 AJ 퍽이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 세인트루이스
조던 힉스의 어이 없는 송구가 경기를 갈라버린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5승 5패 4.60)가 시즌 6승에 도전중이다. 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낮 경기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단 한번 포인트를 잡으면 다음 경기까지는 페이스가 이어지는 타입이라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피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어느 정도 타격감이 되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9회초 2사에 터진 조던 워커의 역전 2점 홈런이 나왔을때만 해도 승리했다고 참고했을 것이다. 하지만 8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조던 힉스의 어이없는 1루 송구가 뼈아플 것이다.
○ 결론
전날 경기는 막바지의 막바지에 모든게 갈렸다. 각별히 허탈한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사기는 상당히 떨어져 있는 마당이였다. 설령 페레즈가 직전 등판에서 최악의 양상을 보여주었다고는 그러하나 홈 경기에선 너끈히 반등할수 있다는게 포인트. 물론 플래허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타입의 피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의 타격이 매우나나도 좋고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소모도가 매우나 높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마이애미 승
○ 마이애미 핸디 승
○ 탬파베이
피처진의 난조로 4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할 계획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하루의 휴식을 더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 문제는 전날 치리노스가 무너지면서 불펜의 마당이 엉망이 되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완 워커 상대로 초반 3이닝동안 4점을 득점한 탬파베이의 타선은 이후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홈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고 3개의 병살타가 나온다는 점은 절대로 적절한 소식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 오프너의 실패, 그리고 치리노스 강판 이후의 3실점은 이 팀의 불펜 역시 한계점이라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 필라델피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2패 3.26)가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중이다. 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영별히 원정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피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무려 17개의 안타가 터졌다는건 그만큼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는 이야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소득일 것이다.
○ 결론
이번 시리즈는 탬파베이의 투타 모두다 이전과 같은 양상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문제점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편. 탬파베이가 자주 쓰는 불펜 데이이긴 그렇지만 현재의 불펜 데이로선 현재의 필라델피아 타격을 막기가 쉽지 않다. 물론 템페바이의 타선도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이 팀의 타선은 좌완 싱커 피처에게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고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바로 그런 타입이다. 상성에서 앞선 필라델피아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필라델피아 승
○ 필라델피아 플핸 승
○ 8.5 오버
○ 뉴욕양키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3패 6.30)가 시즌 2승 도전한다.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서 4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2발의 홈런에 무너진바 있다.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나마 홈 경기에서 다소 더 나은 투구를 할수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피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게 드러나고 있는 중. 영별히 주자가 있을때 터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승부를 가르고 있다.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랜디 바즈퀘즈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결국 터질게 터진 느낌이다.
○ 볼티모어
압도적인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카일 브래디쉬(4승 4패 3.58)가 시즌 5승에 도전중이다. 2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브래디쉬는 역시 낮 경기에 강한 피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5월 24일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야간 경기에서 3승 3패 3.88로 낮 경기에 비해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랜디 바즈퀘즈에게 막혀 있다가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라이언 오헌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이제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일듯.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셋업 야니어 카노가 근래4경기에서 3번의 실점을 범한게 불안한 포인트다.
○ 결론
볼티모어의 화력이 되살아났다. 근래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세베리노가 막아내기엔 능력들어 보이는게 현실이다. 물론 브래디쉬가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에서 좋지 않은 피처라고는 그러나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크레이머보다 더 합리적인 피처고 양키스에게 믿을건 홈런뿐이라는게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가 우위에 점쳐진다.
○ 볼티모어 승
○ 볼티모어 핸디 승
○ 8.5 언더
○ 보스턴
베이오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보스턴은 커터 크로포드(3승 4패 3.92)가 시즌 4승 도전한다. 2일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크로포도는 원정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이어간바 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좋다고 하기 폼든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1승 3패 5.28 피안타율 .294라는 점이 보스턴의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존 그레이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어느 정도 반등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하나 이전의 좋을때의 폭발력과는 분명 거리가 있는 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크리스 마틴이 확실한 셋업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텍사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10승 3패 2.64)가 시즌 11승에 도전중이다. 2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6월 중후반의 부진을 딛고 부활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다만 원정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붙어 있는데 야간 경기에서도 제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는 피처라는 점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이언 베이오 상대로 6회초에 터진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텍사스의 타선은 역시 강한 피처 상대로의 부진은 어쩔수 없었다고 느껴질 정도다. 그러하나 요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은 편. 존 킹 혼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불펜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 결론
1차전과 2차전 모조리 서로 당할 피처에게 당하고 막힐 피처에게 막혔다. 그리고 3차전 역시 비슷하게 흘러갈듯. 커터 크로포드의 홈 야간 경기는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는 편이고 텍사스의 타선을 막기 버거울 것이다. 반면 이볼디의 투구는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고 보스턴의 타격은 확실히 5~6월의 좋을때와는 차이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텍사스 승
○ 텍사스 핸디 승
○ 9.5 언더
○ 클리블랜드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태너 바이비(5승 2패 3.46)가 시즌 6승 도전한다. 2일 컵스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인터리그 원정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데뷔 후 홈 경기만큼은 꾸준히 잘 던지고 있는 피처임을 염두한다면 이번 경기도 QS 이상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피처진 상대로 8회까지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아메드 로사리오의 땅볼로 간신히 완봉패를 면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의 타격 기복이 상당히 뼈아프게 느껴질 정도다. 역시 이 팀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부진한 편.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작년의 영광을 되찾을수 없을것 같다.
○ 캔자스시티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캔자스시티는 조던 라일스(1승 11패 6.68)가 시즌 2승에 도전중이다. 25일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라일스는 급작스런 몸의 이상 때문에 선발을 한 번 거른바 있다. 투구 내용이 계속 나아지는 과정에서 급격하게 몸에 나빠진 마당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의 타격은 기대할수 없었다는 문제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 역시 작디 작은 홈런포에 의존해야 할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팔아치울 자산도 없었다.
○ 결론
양 팀 모조리 주중 시리즈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특히 타격쪽에 문제가 심각한 마당이였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어쨌든 홈이라는 명백한 강함이 있는 반면 캔자스시티는 원정 타격이 계속 좋지 않고 라일스의 컨디션도 현재로선 물음표에 가깝다. 홈의 잇점을 가진 클리블랜드가 우위에 점쳐진다.
○ 클리블랜드 승
○ 캔자스시티 플핸 승
○ 8.5 언더
○ 휴스턴
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휴스턴은 로넬 블랑코(2승 4.73)의 선발 또는 불펜 데이의 확률이 높다. 부진에 빠진 크리스찬 하비어를 로테이션에서 잠시 제외하며 선발에 빈 자리이 생겼기 때문. 다만 블랑코가 홈 경기 투구가 나쁘지 않은 피처라는 점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체이스 엔더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커비 상대로도 너끈히 승부가 가능할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승리조는 아슬아슬하긴 해도 제 몫은 하는것 같다.
○ 시애틀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시애틀은 조지 커비(7승 7패 3.21)가 시즌 8승에 도전중이다. 2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비는 6월 후반의 부진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근간 QS가 한계점인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휴스턴 원정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스 콥 공략에 실패하며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시애틀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할수 있을 정도다. 테이블 세터진이 잘 기동한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3.2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해낸 불펜은 동점 마당만 아니라면 너끈히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 결론
시애틀의 연승은 타선이 제 몫을 해준게 컸다. 그러하나 전날 경기에서 타격이 숨을 죽여버린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을듯. 어쨌든 블랑코는 홈 경기라면 5~6이닝을 QS레벨에서 버텨줄수 있는 피처고 커비의 근간 원정 투구는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휴스턴과 시애틀 모두다 승리조를 올인할수 있는데 시애틀의 피처진은 원정 접전이 변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휴스턴 승
○ 휴스턴 플핸 승
○ 8.5 언더
■ 화이트삭스 뱅크스는 3패 5.32
뱅크스는 최근 팀의 멀티이닝 오프너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시즌 내내 5선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화삭이기에 다양한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는데 최근은 그와 숄텐스가 나눠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했는데 아직은 안정감이 아쉽다.
■ 토론토 기쿠치는 7승 3패 4.08
기쿠치는 직전 경기에서 보스턴을 만나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마이애미와 오클랜드등을 상대로 연속 QS를 기록하며 최근 흐름이 좋았는데 아쉬운 결과를 냈다. 그래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돌며 선발로 7승을 따냈고 이닝당 삼진을 1개 이상 잡아냈다. 평균 구속 95마일을 넘길 수 있는 포심이 위력적이고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잘 들어가고 있다. 단, 힘있는 타자 상대로 장타 허용 문제는 있다.
■ 총평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화삭은 홈런 2위를 달리는 로버츠를 비롯해 기쿠치의 실투를 담장 너머로 보낼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선발을 비롯한 투수 운용이 불안하다. 뱅크스와 숄텐스등이 경기를 책임져야 하는데 토론토의 강타선을 넘기 어려울 것이다. 타선의 우위를 가져갈 토론토가 승리할 것이다.
✔ 토론토 승
✔ 토론토 핸디 승
✔ 오버
○ 애리조나
마무리의 난조가 뼈아픈 역전패로 이어진 애리조나는 라인 넬슨(5승 4패 4.67)이 시즌 6승 도전한다. 2일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7.1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원정 경기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한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근간 3번의 홈 경기 모두다 5.2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상대로 7회말 터진 크리스티안 워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영 폼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번번히 삼진으로 물러난게 너무나나나도 컸다. 막판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앤드류 차핀은 아무래도 마무리 체질이 아닌것 같다.
○ 뉴욕메츠
9회초 2사 후 기적을 만들어 낸 뉴욕 메츠는 카를로스 카라스코(2승 3패 5.94)가 시즌 3승에 도전중이다. 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라스코는 근간 5이닝을 2실점 정도로 막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난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 2사까지 묶여 있다가 프란스시코 알바레즈의 동점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역시 장타에 죽고 사는 팀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역전 3루타를 때려낸 마크 칸야는 말 그대로 최고의 클러치 히터일듯. 센가의 8이닝 쾌투 이후 데이빗 로벗슨의 깔끔한 마무리는 이 팀이 바라는 그림일 것이다.
○ 결론
전날 경기는 센가의 대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다소 더 높은 편. 현 시점에서 넬슨과 카라스코 모두다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는 피처들임엔 분명그렇지만 애리조나의 타선은 시리즈 후반이 위력적인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리조나가 우위에 점쳐진다.
○ 애리조나 승
○ 애리조나 핸디 승
○ 10.5 오버
○ LA다저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5승 5패 4.94)가 시즌 6승 도전한다. 컴백전이었던 2일 캔자스시티 원정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유리아스는 1회부터 5실점을 하는 극도의 난조를 보여준바 있다. 4월 28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현재의 유리아스에게 믿을건 홈에서 강하다는 점 단 하나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피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터진 JD 마르티네즈의 역전 3점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일단 빅 이닝이 터져야 승리와 인연을 맺을수 있을듯. 3.1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팬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것 같다.
○ 피츠버그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피츠버그는 요안 오비에도(3승 9패 4.61)가 시즌 4승에 도전중이다. 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비에도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끊겨버린게 문제가 될수 있는 마당이였다. 더구나 4월 26일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부족한 점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비 밀러 상대로 홈런 2발로 4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엔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9회초 무사 만루를 살리지 못한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듯. 1이닝 2피홈런 4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이제 AAA로 보내야 할것 같다.
○ 결론
또 한번의 기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분위기는 정확히 다저스가 유리한 편. 물론 유리아스가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던건 사실이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너끈히 다를수 있고 다저스의 타선도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강세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LA다저스 승
○ LA다저스 핸디 승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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