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또 AG 기록 깼다’ 지유찬, 男 자유형 50m 21년 만에 金!...“오늘 몸 좋다”더니 진짜였다

231 0 0 2023-09-25 21:52: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자 수영 단거리의 지유찬(21·대구시청)이 남자 50m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의 대회 신기록을 만들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2레인에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판잔러가 섰다. 0.56의 출발 반응시간을 기록한 지유찬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빨리 달렸다. 

판잔러 등 다른 선수들도 있었지만, 지유찬이 가장 좋았고, 또 한번 대회 신기록을 만들며 웃었다. 이번 대회 한국 수영 경영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예선 5조 경기에서 21초8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1초84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당시 닝저타오(중국)가 기록했던 21초94를 깼다.

동시에 한국 기록(종전 22초16)도 깼다. 결승에는 기록은 더 단축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위)이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지유찬은 기록 확인 후 크게 포효했다. 

예선을 마친 후 지유찬은 “21초대 기록이 목표였다. 오후에는 몸 상태를 더 올려서 금메달까지 한 번 노려보겠다. 결승에서 기록을 더 줄일 수 있게 하겠다. 목표는 지금 만든 기록을 다시 깨는 것이다”고 당차게 말했다.

또한 “오늘 몸이 괜찮다. 아시아 신기록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욕심을 내지는 않겠다. 하던 대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딱 그대로 됐다. 자신의 기록을 깼고, 금메달을 품었다. 그리고 한국 수영이 웃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246
최고 154km' 문동주-장현석 무력시위, 든든했던 마운드…'문보경 2타점' AG 대표팀, 상무에 2-0 승리 '점검 완료 + 1 순대국
23-09-26 21:21
21245
유도 노골드 막았다' 김하윤, 중국 꺾고 금메달! 한국 유도, AG 10회 연속 金 행진 원빈해설위원
23-09-26 20:01
21244
케인 없으니 손흥민은 더 강해졌다!"…'케인이 빠진 게 토트넘에 더 나은가?' 논쟁 본격 스타트 픽도리
23-09-26 07:10
21243
류현진 8000만 달러 잭팟 그 후… 어느덧 마지막 등판? "PS 발판 마련해야" 희망 짊어졌다 해골
23-09-26 05:47
21242
손흥민 유럽 통산 199호골 작렬 해골
23-09-26 03:33
21241
토트넘 '193cm 16세' 괴물 센터백 부스코비치 품었다! 2년 뒤 합류→2030년까지 계약 곰비서
23-09-26 00:16
21240
SON한테 당한 것도 원통한데, '아스널 독설 담당' 네빌 "사카 PK골, 코너서 다 같이 기뻐할 일 아니었다" 일침 와꾸대장봉준
23-09-25 22:31
VIEW
스포츠서울 ‘또 AG 기록 깼다’ 지유찬, 男 자유형 50m 21년 만에 金!...“오늘 몸 좋다”더니 진짜였다 손예진
23-09-25 21:52
21238
구본길X오상욱 男사브르 개인전 동반결승 쾌거! 韓4연패 확정→5년만에 리턴매치.. 8시50분 결승 오타쿠
23-09-25 20:24
21237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모라타 멀티골+그리즈만 맹활약' ATM, 레알에 3-1 승 노랑색옷사고시퐁
23-09-25 07:04
21236
'돈으로 붙으면 아무도 못 이겨!'…토트넘이 원하는 논란의 '케인 대체자', 첼시에 뺏기나? 겨우 '981억' 정도 박과장
23-09-25 00:08
21235
"영어 못 해? OUT!!"…포체티노, 첼시 핵심 MF '주장직 제외' 충격적 이유 공개 이아이언
23-09-24 22:59
21234
"너무 보고 싶다! 민재야" 나폴리 레전드, 1위→6위 추락하자 "KIM 어딨니?" 한탄 캡틴아메리카
23-09-24 20:16
21233
"아픈 몸에도 선발" 텐 하흐의 극찬, '임대' SON 절친→맨유에서 새로운 날개 장사꾼
23-09-24 19:11
21232
'충격' 역대급 자책골에 동료들 모두 '얼음'... 빅클럽 선수 맞아? 팬들도 조롱 댓글 픽도리
23-09-24 17:01
21231
역시 케인한테는 '토트넘식 축구'가 익숙...3골 2도움 폭발, 이적 후 최고의 퍼포먼스 철구
23-09-24 15:12
21230
EPL 역사에 남을 퇴장...맨시티 핵심, 후반 ‘27초’ 만에 퇴장 손예진
23-09-24 13:29
21229
‘황희찬 45분’…전반 퇴장 울버햄프턴, 승격 팀과 1-1 무승부 극혐
23-09-24 12:55
21228
‘케인 해트트릭+2도움X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완승 미니언즈
23-09-24 11:35
21227
'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대승…케인 해트트릭 크롬
23-09-24 10:30
21226
에버턴, 브렌트퍼드 3-1로 잡으며 시즌 첫 승 군주
23-09-24 07:20
21225
부진했는데 데려와 보니 '3경기 3골'...'1138억'이면 완전 이적 가능할 듯 조폭최순실
23-09-24 03:11
21224
충격 퇴장에 황희찬은 조기 교체...'최악' 울버햄튼, 전패 달리던 루튼과 간신히 1-1 무승부 타짜신정환
23-09-24 01:48
21223
이러니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재계약? 쉬운 결정이었다" 정해인
23-09-2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