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제주스가 멀티골로 펄펄 날았고, 환상적인 득점이 연이어 터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3-3을 가동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앙헬리뇨,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워커가 4백에 섰다.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가 중원에 포진했고, 스털링, 제주스,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24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가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전에 돌입했다. 추가골의 주인공도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후반 5분, 실바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고, 맨시티는 승기를 잡았다. 0-2로 뒤진 번리는 드링크워터와 우드를 빼고 반스와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로드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42분, 교체투입된 마레즈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스코어는 4-0이 됐다. 후반 44분, 번리의 브래디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