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발롱도르 시상식 불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제 호날두의 누나까지 나섰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표면적인 사유는 동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란 갈라 데 갈치오’ 시상식 참여였지만 다수 언론은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좌절이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
여기에 발롱도르 시상식 현장에서 나온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인터뷰가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의 심기를 건드렸다.
‘메트로’에 따르면 시상식에 참석한 판 다이크는 네덜란드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호날두가 불참했는데 라이벌 한 명이 줄어든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데 그가 제 라이벌이었나요?”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카티아 아베이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불쾌함을 밝혔다. 그녀는 “겸손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판 다이크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카티아 아베이로는 판 다이크를 향해 “지금 당신이 간 곳은 호날두가 수천 번 다녔던 곳이다. 몇 년 전 호날두는 지금 당신이 뛰고 있는 무대의 챔피언이었고 최고의 선수이자 골잡이였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했던 호날두의 과거를 말했다.
이어 “그때의 호날두는 지금 당신보다 훨씬 어렸고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카티아 아베이로는 “호날두가 있는 한 당신은 언제나 세계 최고가 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동생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호날두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하자 SNS를 통해 강한 불만을 쏟아낸 적이 있다.
정작 호어좁은 1718챔결 리버풀전에서 10슈팅 0골로 평점 6.6 찍고 워스트였는데 ㅎ 골키퍼가 빈 골대나 마찬가지인 카리우스였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