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거둔 에버턴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턴 FC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잭 해리슨의 활약에 힘입어 AFC 본머스를 3-0으로 눌렀다.
에버턴 FC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에버턴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본머스는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자바르니가 패스를 하다 넘어져 공을 놓쳤다. 가너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가로채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에버턴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6분 미콜렌코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네투가 쳐 냈다. 해리슨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슛으로 득점했다.
에버턴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8분 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칼버트 르윈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2-0 에버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에버턴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 상대 골문 앞에서 해리슨을 거친 공이 두쿠레에게 갔다. 두쿠레가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에버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6분 맥닐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두쿠레가 발을 대 슛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버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8분 맥닐이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베투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이에 경기는 3-0 에버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