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살라, 이집트 대표팀 떠나 리버풀 복귀…준결승 진출 시 다시 이집트로

286 0 0 2024-01-22 07:33: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가 일단 리버풀로 복귀한다.

22일(한국시간) 이집트축구협회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살라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대표팀 및 리버풀 의료진과 논의를 거쳤고, 살라는 카보베르데와 경기를 마친 후 잉글랜드로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지난 19일 가나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해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강하게 충돌하는 장면 없이 불편감을 호소했던 초기 증상으로 미루어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짐작됐고, 정밀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정됐다.

그동안 살라는 리버풀 복귀와 이집트 대표팀 잔류를 두고 저울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10일가량 결장하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가 조별리그에서 떨어진다면 남을 필요가 없지만, 만약 토너먼트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다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살라는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카보베르데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여기 있어 행복하다. 부상은 여전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경기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들이 이집트 최고의 27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용기와 자신감으로 싸워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몫까지 짊어진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영국 복귀가 점쳐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살라를 복귀시키는 게 계획이다. 모든 의료진이 살라가 우리와 함께 있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결국 살라가 리버풀로 복귀한다. 이집트 대표팀 의료진과 리버풀 의료진 사이에 충분한 논의가 오간 결과 살라의 부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다만 이집트가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클롭 감독은 "만약 결승전 전에 살라가 건강해진다면 네이션스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축구협회 역시 "살라가 회복할 경우 네이션스컵 준결승전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조별리그 통과가 필요하다. 이집트는 현재 2무로 조 1위 카보베르데에 이어 2위에 위치해있다. 만약 카보베르데에 승리를 거둔다면 자동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가나와 모잠비크 경기 결과는 물론 다른 조의 최종 순위도 고려해야 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24
‘득점 기계 니콜슨+국내 포워드 맹활약’ 한국가스공사, SK 제압 … 2024년 1월 전적 5승 1패 홍보도배
24-01-22 21:27
22323
'출전 불가하지만'...클린스만호, 연습 파트너로 김준홍 카타르 호출→김승규 부상 여파 순대국
24-01-22 20:02
22322
토트넘 골칫거리, 신뢰 회복했다...'338억' 제안 거절→'전천후 수비수'로 변화 호랑이
24-01-22 16:38
22321
'르브론+러셀 득점 쇼' 레이커스, 포틀랜드에 대승 가습기
24-01-22 15:22
VIEW
'햄스트링 부상' 살라, 이집트 대표팀 떠나 리버풀 복귀…준결승 진출 시 다시 이집트로 섹시한황소
24-01-22 07:33
22319
케인 효과인가? '독일 슈퍼컵 패배+포칼 탈락' 뮌헨, 리그 우승 점점 멀어진다 이아이언
24-01-22 06:11
22318
'월드컵 영웅 어디로...' 조규성 놓쳐도 너무 놓쳤다, 골문 앞 빅찬스까지 실패 이아이언
24-01-22 00:57
22317
“우아하게 잡아 꿈의 슈팅으로!”… 차기 이강인 경쟁자, 분데스 1위팀 상대로 원더골 폭발 박과장
24-01-21 21:38
22316
가까스로 막은 '카타르 참사'. 정신 못차린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좋은 경험. 결과에 대만족..." , 아시안컵이 평가전인가? 이아이언
24-01-21 05:20
22315
케인·다이어와 재회 현실로?’ 토트넘 출신 트리피어, 바이에른 뮌헨 이적 구두 합의 완료 가츠동
24-01-21 02:20
22314
골 결정력만 높았으면 이기는건데 장그래
24-01-20 22:51
22313
'충격!' 우승만 '24회' 2018 최고의 선수, 올 시즌 끝으로 구단과 이별..."올해 6월 레알 떠난다" 조폭최순실
24-01-20 20:34
22312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우리다” 바르사 DF, 사비 감독 향한 비판 선수들 탓으로 돌렸다 타짜신정환
24-01-20 04:39
22311
'해냈다' 인니 영웅 신태용, 17년 기다린 146위 나라에 '감격 승리' 안겼다 정해인
24-01-20 02:20
22310
턴오버 21회 '충격'…'1억 유로' 구보 대망신, 후반 16분 교체 OUT 해적
24-01-20 00:00
22309
“래시포드는 맨유의 공격을 죽이고 있다” 4경기 2골 2도움→부활 조짐 보인 래시포드, 팬들은 여전히 비판 세례 이영자
24-01-19 21:45
22308
‘발목 접질린’ 이강인까지 ‘부상자 속출’…훈련 강도의 문제? ‘선 그은’ 클린스만 “누구도 걱정하지 않아” 홍보도배
24-01-19 20:06
22307
KIA, 40인 로스터 '153km 빅리거' 품에 안았다…네일과 95만 달러에 계약, 외국인 구성 완료 크롬
24-01-19 16:25
22306
토트넘, 이적료 '102억' 책정...'잔류' 원하던 선수도 결국 '이적' 생각 중 순대국
24-01-19 04:48
22305
쩔쩔맨 호주, '유효슈팅 1개'로 시리아에 1-0 승리…2연승+16강 진출 확정 원빈해설위원
24-01-19 02:00
22304
레알 마드리드까지 참전했다…‘1,697억’ 수비 신성 두고 다툼 픽샤워
24-01-18 22:14
22303
SON 없어요? 선수 넘쳐요!…토트넘, 아팠던 '스웨덴 FW' 마저 복귀 픽도리
24-01-18 20:37
22302
‘3년 계약했는데’…헨더슨, 1년 만에 유럽 무대 복귀? “주급 12억 포기할 듯” 음바페
24-01-18 14:23
22301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인다’... 다이어-케인, 뮌헨에서 브로맨스 작렬 해골
24-01-18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