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는 잊어라! 이제는 사케 듀오!...32골 합작→유럽 5대 리그 최다

119 0 0 2024-02-09 06:4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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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가동민]

해리 케인이 새로운 듀오를 결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유럽 5대 리그 공격 듀오의 기록을 소개했다. 32골로 케인과 르로이 사네가 1위였다. 세루 기라시와 데니스 운다브(30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하칸 찰하놀루(28골), 킬리안 음바페와 랑달 콜로 무아니(25골), 알바로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즈만(24골)이 뒤를 이었다.

케인은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손케 듀오로 유명했다. 손흥민이 2015-16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두 선수의 인연이 시작됐다. 두 선수의 호흡은 최고였다. 서로의 장점과 스타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여러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득점 걱정은 없었다.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하며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2위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과도 차이가 많이 난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골 분포도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케 듀오는 끝이 났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슈팅, 연계, 볼 간수 등 현대 축구에서 스트라이커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췄고 그 능력치 또한 수준급이었다. 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이적이 이뤄졌다.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사네와 만나게 됐다. 사네는 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어린 시절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기복이 심해 주목도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케인이 오면서 사네의 경기력도 살아났다. 케인의 움직임을 활용해 사네가 좋은 위치를 잡았고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케인과 사네가 공격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뮌헨의 상황은 좋지 않다. DFB-포칼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트레블은 불가능해졌다. 리그에서도 레버쿠젠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이 2점 차이기 때문에 아직 가능성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했고 16강에서 라치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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