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셀루 선제골→카르바할 퇴장’ 레알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서 졸전 끝에 1-1 무···2위 지로나와 6점 차

619 0 0 2024-02-19 00:3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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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셀루. Getty Images


레알 마드리드가 호셀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레알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라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미트리에프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에스피노-뢰준-에르난데스-발리우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알바로 가르시아-발렌틴-로페스-팔라존이 위치했고 최전방 투 톱에는 데 토마스와 트레호가 나섰다.

원정팀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닌이 골문을 지켰고 프란 가르시아-나초-추아메니-바스케스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 3선에는 카마빙가-발베르데, 2선에는 비니시우스-모드리치-디아스가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호셀루가 출격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호셀루. Getty Images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트린 라울 데 토마스. Getty Images


전반 3분 만에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호셀루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 19분 바스케스가 골라인을 타고 수비진을 뚫어내며 크로스를 시도했고 호셀루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공이 골라인을 나갔다고 선언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7분 라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트레호의 슈팅이 카마빙가의 팔에 맞았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데 토마스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이 된 경기는 더 치열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레알은 전방의 호셀루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라요는 빠른 역습 위주로 반격에 나섰다.

레알은 이른 시간 터진 호셀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Getty Images


루카 모드리치. Getty Images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추아메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뺏겼고 알바로 가르시아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추아메니가 다시 따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14분 디아스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내며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호셀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호셀루가 상대 수비를 등지며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레알은 라요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와 호드리구, 카르바할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5분 조금 먼 거리에서 크로스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골문으로 향한 킥을 디미트리에프스키가 선방해내며 득점은 무산됐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레알은 추가시간 5분 카르바할이 경합 과정에서 키케를 가격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레알이 라요 원정에서 승리에 실패하며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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