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테랑의 품격’ CP3, 위기의 GSW 구했다…탐슨은 통산 3점슛 단독 6위

130 0 0 2024-04-04 05:29: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크리스 폴이 연승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골든스테이트를 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 로케츠에게서 한 걸음 더 달아난 승리였다. 휴스턴은 3월 말 11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를 맹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4월 들어 기세가 꺾이며 2연패에 빠졌고, 골든스테이트는 그 사이 5연승을 이어갔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쟁 중인 10위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 남겨두고 11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3경기까지 벌렸다. 또한 9위 LA 레이커스와의 승차는 1.5경기를 유지했다.

베테랑 폴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일전이었다. 1쿼터 막판 추격의 3점슛, 역전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폴은 역전을 주고받은 3쿼터 막판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72-74로 뒤진 상황서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에 주도권을 안겼다.

폴은 4쿼터 초반에도 중거리슛을 넣는 등 쾌조의 슛 감각을 이어갔고, 덕분에 스테픈 커리(13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는 4쿼터 초반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폴은 총 14점 5어시스트로 임무를 완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어 4쿼터 막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1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을 묶어 접전 끝에 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클레이 탐슨(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통산 3점슛 순위를 끌어올렸다. 3점슛 2개를 추가, 총 2452개로 카일 코버(은퇴·2450개)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5위에 있는 ‘밀러 타임’ 레지 밀러(은퇴·2560개)와의 격차는 109개.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기간을 제외하면 매 시즌 111개 이상의 3점슛을 넣은 만큼, 차기 시즌에는 탐슨이 밀러를 제치고 5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5위 댈러스는 7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4위 LA 클리퍼스와의 승차는 2경기가 유지됐다. 루카 돈치치(30점 3점슛 5개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카이리 어빙(27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했지만, 4쿼터 중반 이후 야투 난조를 보여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720
‘맑은 눈의 광기’ 초이더비 성사, 오재현의 반응은? 6시내고환
24-04-04 08:51
22719
점입가경' EPL 우승 경쟁…아스널, 루턴 타운에 승리하며 1위 탈환 닥터최
24-04-04 08:50
22718
마침내 첫 우승 이룬 유승희 “우리은행이 내 꿈 이뤄줬다” 불쌍한영자
24-04-04 08:49
22717
520일 만의 홈런포→3안타 대폭발'…고향팀 돌아오니 '201안타 MVP'가 살아난다 뉴스보이
24-04-04 07:45
22716
“야구의 신이 화났다” 4차례 희생번트 실패→끝내기 패배, 巨人 감독 뿔났다 “내일 행동 지켜보겠다” 이아이언
24-04-04 06:20
22715
흑인 마스코트 하이파이브 무시→인종차별 파문…첼시 "갤러거 영상 문맥 벗어난 것" 옹호 [오피셜] 캡틴아메리카
24-04-04 06:19
22714
3월의 광란 폭격하는 224cm 괴물 센터... NBA 전망 향한 냉정한 평가 왜? 가츠동
24-04-04 06:18
VIEW
[NBA] ‘베테랑의 품격’ CP3, 위기의 GSW 구했다…탐슨은 통산 3점슛 단독 6위 간빠이
24-04-04 05:29
22712
[PO 탈락 팀 정규리그 결산] SJ 벨란겔-신승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희망 장사꾼
24-04-04 01:27
22711
[NBA] '파죽의 5연승' 골든스테이트, 비결은 바로 수비 순대국
24-04-04 01:25
22710
‘조커 vs 신인류’, 42점 폭격한 요키치, 쿼드러플 더블급 활약한 웸반야마에 승리 원빈해설위원
24-04-04 01:24
22709
“미사일이었다” 日1148억원 외야수가 미쳤다…충격의 185km 대포, ML과 컵스 역사에 이름 새겼다 군주
24-04-04 01:20
22708
이정후는 나갔다 하면 출루, 황재균 찍고 이제 김현수다… LAD도 쉽게 못 덤비는 요주의 인물 장그래
24-04-04 01:18
22707
‘선발투수 무실점인데 4이닝 퀵후크 강판’ 염갈량 승부수, LG 3연패 탈출. 박동원 투런+오스틴 2타점...NC 4연승 실패 [잠실 리뷰] 물음표
24-04-03 23:15
22706
“이강인, PSG의 위대한 스타 됐다” 스페인 매체 감탄···실력&상품성 주목 크롬
24-04-03 22:38
22705
EPL서만 118골 넣었는데' ESPN은 올 시즌 MVP 3위에 올리더니, 英 전문가는 "손흥민은 EPL 레전드 아냐" 정해인
24-04-02 09:59
22704
KIA 31세 잠수함이 2022년에도 똑같은 이유로 쉬었는데…불행 중 다행, 장현식·곽도규 몫 커진다 해골
24-04-02 01:17
22703
150km 구위는 되찾았다. 문제는 제구' 첫 등판 5이닝 실패 '우승 청부사' 우승팀의 3연패를 막아라 치타
24-04-01 23:23
22702
HERE WE GO "토트넘 극대노, '취업사기' 세비야 손절했다"...결국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낸다 순대국
24-04-01 20:38
22701
"한화도 우승 후보 같은데…" 우승 단장의 경계는 진짜였다, 8G 만에 드러난 실체 '벌써 1위' 가츠동
24-04-01 15:16
22700
김민재에 호재?...뮌헨-독일 국대 출신 "투헬 즉시 경질하고 무리뉴 임시 체제 가자!" 호랑이
24-04-01 13:39
22699
형' 김하성 3점포 포함 3안타 3타점 폭발, '동생' 이정후 걸어서 3번 출루 응수...SD 13-4 SF 크롬
24-04-01 12:33
22698
‘리버풀만 웃었다!’ 치열했던 맨시티와 아스널,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0-0 무···리버풀 2점 차 단독 선두 앗살라
24-04-01 06:41
22697
'케인 후계자, 잘 키워 주세요!'→2달간 '23분 출전'...뿔난 토트넘, 특단의 조치 '준비' 찌끄레기
24-04-01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