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의 르샨다 그레이가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BKL은 16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와 MIP를 공개했다.
2라운드 MVP로는 우리은행의 그레이가 기자단 투표 71표 중 32표를 받으며 KB 박지수(7표)와 카일라 쏜튼(3표), 우리은행 김정은(2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레이는 2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0.8득점, 13.2리바운드, 0.6어시스트, 1.4스틸, 2.2개의 블락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5경기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발전기량상(MIP)으로 선정된 BNK 썸 진안은 신한은행 한엄지(7표)와 삼성생명 윤예빈(5표), 우리은행 김소니아(4표) 등을 꺾고,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IP를 받았다.
진안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득점, 6리바운드, 1.6어시스트. 0.2스틸의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