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이강인 2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에...'하무스 극장골' PSG, 강등권 르 아브르와 3-3 무

123 0 0 2024-04-28 06:29: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트로피를 들 기회가 미뤄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7개월 만에 리그앙에서 패배를 당할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선발 라인업]

사진=파리 생제르맹사진=파리 생제르맹

PSG는 케일러 나바스,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세니 마율루, 곤살루 하무스,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노르디 무키엘레, 아르나우 테나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르 아브르는 아르투르 데스마스, 가우티에 요리스, 요안 살미에르, 아로우나 사그나트, 로익 네고, 크리스토퍼 오페리, 압둘라예 투레, 우사마 타르갈린, 조슈에 카시미르, 안드레 아예우, 엠마누엘 사비가 선발로 나섰다.

[프리뷰]



PSG가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다. PSG는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2위 AS 모나코에 승점 11점을 앞서고 있다. 만약 르아브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짓는다. 모나코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더라도 PSG에 승점이 뒤진다. 더군다나 상대는 16위 강등권 르아브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던 PSG이기에, 낙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강인이 두 번째 트로피를 들 기회다. 이강인은 이미 프랑스 슈퍼컵 결승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터뜨려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로리앙전과 마찬가지로 다음주에 독일에서 열리는 UCL 4강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강인, 음바페 등 주요 선수는 벤치에서 시작해 르 아브르전을 지켜봤다.

[전반전] 우승 앞둔 PSG, 르 아브르에 흔들려...1-2 리드 당해

사진=파리 생제르맹사진=파리 생제르맹사진=파리 생제르맹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PSG는 뎀벨레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뎀벨레가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전반 15분 뎀벨레가 또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내내 밀리던 르 아브르는 전반 19분 사비 패스를 받은 오페리가 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데스마스가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가 지연됐다. 르 아브르는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투레가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PSG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자이르-에메리가 패스를 보낸 걸 바르콜라가 마무리를 했다. 전반 32분 페레이라가 역전골을 노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8분 아예우가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르 아브르는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42분 살미에의 위협적인 헤더가 나왔으나 빗나갔다. 전반은 르 아브르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이강인 교체 투입, 하무스 극적 동점골...3-3 무

사진=리그앙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콜라, 아센시오, 뎀벨레가 나가고 마율루, 이강인, 음바페가 들어왔다. PSG가 일방 공세를 퍼부었다. 라인을 완전히 올리고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뎀벨레가 나간 우측 공간을 책임졌다. 후반 10분 하키미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르 아브르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13분 페레이라와 네고 경합 도중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투레가 성공을 해 르 아브르가 차이를 벌렸다. PSG는 실점 직후 마르퀴뇨스를 빼고 슈크리니아르가 들어갔고, 콜로 무아니가 나가고 하무스가 투입됐다.

PSG는 추격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20분 음바페 슈팅은 빗나갔다. 르 아브르는 후반 26분 야신 케흐타를 넣으면서 변화를 줬다.



하키미가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하무스가 유려한 드리블을 통해 르 아브르 압박을 풀어냈고 패스를 보낸 걸 하키미가 마무리를 해 점수차는 좁혀졌다. 르 아브르는 후반 37분 달레르 쿠자예프, 주주를 투입했다. 후반 39분 이강인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패스를 다시 보냈고 하무스가 잡아내 데스마스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하무스 슈팅은 데스마스 선방에 막혔다.

PSG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44분 비티냐 슈팅은 골문을 크게 외면했다. 후반 45분 마율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하무스가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3-3이 됐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파리 생제르맹(3) : 브래들리 바르콜라(전반 29분), 아슈라프 하키미(후반 33분), 곤살루 하무스(후반 추가시간 4분)

르 아브르(3) : 크리스토퍼 오페리(전반 19분), 안드레 아예우(전반 38분), 압둘라예 투레(후반 16분)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리그앙 리뷰] 이강인 2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에...'하무스 극장골' PSG, 강등권 르 아브르와 3-3 무 닥터최
24-04-28 06:29
23221
야유 뚫고 대포 쾅! 오타니, 잘나가는 '고교 선배' 기쿠치 상대로도 홈런 쏘아올릴까 군주
24-04-28 05:51
23220
'타격코치 교체 강수 통했다' 한화, 12안타 대폭발…두산 꺾고 6연패 탈출 찌끄레기
24-04-28 05:38
23219
스승에게 날린 ‘두 개의 비수’···‘멀티골’ 김승대, 대전 ‘탈꼴찌’ 견인···광주는 충격의 6연패, ‘최하위 추락’ 6시내고환
24-04-28 04:31
23218
우승 결정할 공격수는 딱 1명 SON!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부터 "손흥민이 킹메이커" 치타
24-04-28 03:38
23217
'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뉴스보이
24-04-28 02:44
23216
‘김민재 45분 소화+케인 리그 34·35호 골 폭발!’ 뮌헨, 홈에서 프랑크푸르트 2-1 제압···공식전 4연승 질주 장그래
24-04-28 01:54
23215
KBO리그 200만 관중 돌파…역대 2번째로 빠르다, 한화는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불쌍한영자
24-04-28 01:45
23214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 4대3으로 조일장 제압…2회 연속 우승 성공 간빠이
24-04-28 00:22
23213
‘사실상 우승 경쟁 끝’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2-2무···선두 아스널과 2점 차 3위 불도저
24-04-27 23:40
23212
'주급 6억-전 맨유 No.1' 데헤아의 충격 근황... 소속팀 없이 英 5부 팀서 '나홀로 복귀 준비' 소주반샷
24-04-27 20:05
23211
시작 1분 만에 첫 타임아웃…전창진 감독은 과감했고 허웅은 집중했다 가습기
24-04-27 19:41
23210
[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음바페
24-04-27 19:01
2320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미니언즈
24-04-27 18:23
23208
'伊 레전드' 피를로 분노 폭발, "이탈리아엔 6000만 감독이 있다…TV 보며 떠드는 건 쉽지" 곰비서
24-04-27 18:04
23207
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와꾸대장봉준
24-04-27 17:29
23206
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철구
24-04-27 16:29
23205
'김민재 파트너에서 방출 1순위로' 우파메카노, 이번에는 훈련 중 발목 부상...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유력 손예진
24-04-27 15:24
23204
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물음표
24-04-27 12:46
23203
[키 플레이어] 송교창의 공격력이냐, 문성곤의 수비력이냐 크롬
24-04-27 12:25
23202
손흥민, 아스널에 엄중경고 날렸다…북런던 더비 "토트넘 기대된다" 발언 주목 애플
24-04-27 11:45
23201
할리버튼·릴라드 70점 합작, 그러고도 패한 밀워키···연장 혈투 끝 인디애나에 분패, PO 1승 후 2연패, 뼈아픈 ‘그리스 괴인의 공백’ 불도저
24-04-27 10:53
23200
美日에서 6년 보냈는데, 亞단일리그 최다 SV 기록 세웠다…오승환, 이와세보다 대단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7 09:12
23199
"의심하게 돼" 류현진 격분→황재균 퇴장…ABS 신뢰 추락, KBO와 현장 어떻게 극복할까 섹시한황소
24-04-2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