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는 거야" 아스널 우승 세리머니 리허설 영상 누출 '충격'…아르테타 "축구라 가능"

70 0 0 2024-05-19 14:02: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캡처=더선사진캡처=더선사진캡처=더선[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실상 '꿈'을 잃은 아스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랐다. EPL 최종 라운드는 20일 0시(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킥오프된다.

우승팀이 마지막 날 결정된다. 맨시티와 아스널 중 한 팀이 정상에 오른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안방에서 각각 웨스트햄, 에버턴과 격돌한다.

키는 맨시티가 쥐고 있다. 1위 맨시티의 승점은 88점, 2위 아스널은 86점이다. 맨시티는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아스널의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맨시티가 비기거가 패하고, 승리하면 '기적의 반전'을 이룰 수 있다. 아스널은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앞서 있다. 그러나 맨시티의 전력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의 홈 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우승 세리머니 예행연습을 하는 영상이 누출돼 논란이다. 영국의 '더선'은 19일 '아스널 팬들이 우승 세리머니 리허설 영상에 분노를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예행연습에는 세리머니 무대와 함께 우승 트로피도 등장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아스널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검정색 옷을 입은 많은 사람들이 메달 수여식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아스널 팬들은 누출된 영상에 '내 머리가 내 손에 달라 붙어있다', '저 사람들 뭐 하는 거야', '당황스럽다'는 볼멘 목소리를 토해냈다.

맨시티가 정상에 서면 잉글랜드 1부 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다. 1992년 출범한 EPL은 물론 그 전에도 4연패를 이룬 팀은 없었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20년 만의 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퍼레이드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정상 등극의 꿈을 잃지 않았다. 그는 'BBC'를 통해 "우리는 이 자리에 있고 싶었다.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희망과 큰 기회를 갖고 일요일 팬들 앞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살 권리를 얻었다"며 "우리에게는 꿈이 여전히 살아 있고, 가능하다. 그것이 축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웨스트햄과 데이비드 모예스가 우리에게 큰 호의를 베풀고 우리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640
위대한 레전드! 손흥민, 3번째 10골-10도움...EPL 역대 6호 대기록 달성 “레전드 리스트 올랐다” 정든나연이
24-05-20 09:04
23639
'야구천재' 미쳤다! 오타니, ML 두 번째 끝내기 폭발→4타수 2안타 1타점 1사구…LAD 파죽의 3연승 질주 디발라
24-05-20 08:37
23638
"아깝다 아무나 갖는 재능 아닌데…" 사령탑도 아쉬워한 강속구 투수의 타자 전향 이제 다시 시작이다 부천탕수육
24-05-20 07:33
23637
이강인 미친 오늘 개잘했네 소주반샷
24-05-20 06:54
23636
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나베하앍
24-05-20 06:51
23635
푸근하네요 오늘 미니언즈
24-05-20 06:19
23634
바이어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위업 킁킁
24-05-20 05:44
23633
아스날 ㅋㅋㅋ + 2 곰비서
24-05-20 04:50
23632
'당케 클롭' 리버풀, 울버햄튼전 2-0 완승→'선발 출전' 황희찬 62분 소화 릅갈통
24-05-20 04:23
23631
셀타 승~ 물음표
24-05-20 04:01
23630
꼬마야~~~ 크롬
24-05-20 03:38
23629
아들-조카뻘과 대결… 54세 생일에 우승컵 스킬쩐내
24-05-20 03:33
23628
'전무후무한 클럽' 맨시티, 웨스트햄 3-1 완파→'EPL 최초 4연패' 대기록 작성 날강두
24-05-20 02:30
23627
토트넘 승 맨시 승 갸꿀 철구
24-05-20 02:00
23626
토트넘 왜 그랬어...'20년 만 우승 도전' 아스널, 최종전 선발 공개 [PL 라인업] 손예진
24-05-20 01:52
23625
7년 LCK 한 풀어낸 젠지, MSI 우승 차지...FMVP '리헨즈' 롤다이아
24-05-20 01:03
23624
올해 ‘5월의 여왕’은 박현경 조현
24-05-20 00:20
23623
'9억팔' 투수 접었다, 장재영 타자 전향 결단 "유격수 도전 의지"...구단은 중견수 제안 가츠동
24-05-19 16:14
23622
“작별의 맥주는 내가 살게” 낭만 그 자체 로이스, 도르트문트 마지막 홈 경기서 8만 팬들과 맥주 파티 [분데스리가] 해적
24-05-19 14:03
VIEW
"지금 뭐하는 거야" 아스널 우승 세리머니 리허설 영상 누출 '충격'…아르테타 "축구라 가능" 정해인
24-05-19 14:02
23620
'네버쿠젠'은 잊어라...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달성 타짜신정환
24-05-19 14:02
23619
'SON 바람 어떻게 되나' 토트넘 '1450만 파운드 스타' 완전 영입 정지…'관망해야 한다' 떨어진원숭이
24-05-19 14:01
23618
'강인아 잘 있어! 흥민이 형한테 갈게' PSG 계륵 MF,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 제기 곰비서
24-05-19 08:54
23617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0:3 완패로 VNL 30연패...정지윤 12점 활약 앗살라
24-05-19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