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반 페르시처럼 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8)가 포부를 드러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올 시즌 31경기(선발13, 교체18)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린우드는 맨유의 전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36, 페예노르트)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 페르시는 2012-13시즌 리그 38경기 26골 9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반 페르시는 지난 12월 유로파리그 공식 SNS를 통해 "그린우드는 매우 좋은 선수다. 모든 경기에서 날 따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며 농담 섞인 칭찬을 건냈다. 이에 그린우드도 존경심을 담아 반 페르시의 칭찬에 화답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 "그린우드가 전 맨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36, 페예노르트)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사람들은 내가 반 페르시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반 페르시처럼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린우드가 반 페르시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의견에 "당연하다"고 대답하며 "그린우드는 침착한 골 결정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도 그가 무슨 발을 더 잘 쓰는지 모른다. 이것은 수비수들이 그린우드를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