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재활 훈련 경과에 따라 보호대 착용을 결정한다.
18일 영국 ‘풋볼 런던’의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의 복귀 질문에 대해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온 뒤 자가격리 일환으로 훈련장에 오지 않았다”면서 “이번주부터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고 부상 복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재활 훈련에 돌입했지만 바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팀 훈련도 소화하는 것은 아니었다. 골드 기자는 “재활 훈련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팔에 보호대를 착용할지 판단한다”며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한 뒤 귀국해 수술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기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게 되면 실전 복귀도 가능해진다. 손흥민은 2017년에도 비슷한 부위의 골절 부상을 했으나 회복 후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