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6일 "올해 K리그 개막 시점과 리그 운영 방식을 의제로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1·2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오전에는 K리그1, 오후에는 K리그2 대표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K리그 대표자 회의를 통해 개막 일정과 리그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4월 초 이사회를 열어 안
건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리그 대표자 회의에서 유의미한 결론이 나와야 하는 만큼 4월 이사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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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연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개막일은 4월 20일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초중고교 개학 이후 2주 정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무엇보다 리그 개막에 대한 국민적인 정서와 정부 시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