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투입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 영어판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복수 매체의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 영입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 맨유는 클럽 레코드로 산초를 품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미 10대 선수로서 분데스리가에 남을 만한 기록을 세운 산초는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는 클럽 레코드 투입을 불사해서라도 산초를 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스’는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는 1억 3,000만 유로(약 1,748억원)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첼시 등과 같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으로 산초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측면 공격 자원이 시급하다. 마커스 래시포드 외에는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가 없기에 산초 영입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