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메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이 2019-20시즌 취소는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테바스 회장은 8일(한국시각) ESPN 등을 통해 '올시즌 프리메라리가가 취소될 경우 클럽들은 10억유로(약 1조 326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할 경우 손실액은 3억유로(약 3979억원)로 줄어든다. 경기에 팬들의 입장을 허용할 경우 손실액은 1억5000만유로(약 199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리그 재개 시점을 논의하고 있으면 리그 재개일로 5월 28일, 6월 6일, 6월 28일 중 하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며 리그 재개를 앞두고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은 훈련을 진행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시즌 UEFA 주관대회와 유럽 각국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프리메라리가는 2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대로 주말에 자국리그를 치르고 주중에 UEFA 주관 경기를 치르는 것과 6월과 7월까지 자국리그를 진행한 후 7월과 8월에는 UEFA 주관경기를 치르는 것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