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리오넬 메시의 이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히바우두는 ‘벳페어’를 통해 최근 불거진 인터 밀란의 메시 영입설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그는 “마시모 모라티 인터 밀란 전 회장이 메시가 인터 밀란으로 와 세리에A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의 라이벌전을 벌일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한 뒤 “메시가 유럽 내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해 뛰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메시가 바르사에서 계속 뛸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메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 밀란 이적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는 입장을 밝히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히바우두는 “인터 밀란이 빅클럽이지만 메시는 바르사에서 최고의 선수다. 이런 선수가 팀을 바꾼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히바우두는 “메시가 스페인을 떠난다면 중국이나 미국으로 갈 것이다. 그건 메시가 바르사에서 그만하겠다고 할 경우”라며 선수 생활 막판에 중국, 미국으로 갈 수는 있어도 지금 팀을 옮길 일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