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의 새 시즌 서드(3rd) 유니폼이 유출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간) "나이키에서 제작한 리버풀의 블랙 앤 골드 유니폼에 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유출된 2020/2021시즌 서드 유니폼에 대해 소개했다.
리버풀이 다음 시즌부터 나이키 유니폼으로 다시 태어난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강 7천만 파운드(약 1,064억원) 수준의 대형 계약이다.
TDZN그래픽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리버풀의 서드 유니폼은 파격적이었다.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로고와 스폰서 등 곳곳에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데일리스타는 "수많은 리버풀 팬들이 새 유니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리버풀 팬은 "절대적으로 아름답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패은 "기절할 것 같다"고 말하며 새 유니폼 디자인에 찬사를 보냈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어깨 부분이 너무 푸마 같다", "모두 눈이 멀었나. 무난한 게 최고다", "빨아 입어야 겠다"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