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가 첼시와 재계약 대신 인터밀란 이적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첼시와 지루는 더는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지루는 인터밀란과 2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첼시와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마지막이다. 올해 들어 타미 아브라함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다.
라치오가 최근 지루 영입전에 가세했지만, 지루는 인터밀란을 선택했다. 인터밀란에는 전 첼시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가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애슐리 영 등 EPL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해야 하는 지루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