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셜 미디어 총 책임자를 찾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SNS) 관리자 채용 공고를 냈다. 조건은 20대이며 SNS 활용에 능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문 맨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이다. 구단 가치에서도 항상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맨유의 인기는 도드라진다. 아시아권에서 넓은 인지도로 인해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가리지 않고 축구계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이런 맨유가 새 SNS 관리자를 채용하기 위해 나선다. 원풋볼은 "만약 당신이 기술과 소통에 능한 20대라면 맨유의 SNS 총 책임자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채용 공고는 "데이터에 집착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에 집착하는 사람, 축구 문화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원풋볼은 "맨유의 SNS 총책임자는 분석적이면서 조직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SNS를 관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채용자는 맨유 SNS의 총책임자로 'SNS 콘텐츠와 전략'을 위해 선수와 그들의 에이전트와 함께 일할 계획이다. 선수의 개별 SNS 관리는 책임지지 않는다.
원풋볼은 "맨유가 찾는 SNS 총책임자는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최소 5년 이상의 SNS 경력이 필요하다. 우대 조건은 스포츠 산업에서 비슷한 SNS 채널을 운영해본 사람"이라고 전했다.
채용 공고를 낸 맨유는 "우리는 업계에서 뛰어나고 창의적이고 조직화된 SNS 전문가를 찾고 있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