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28)가 최근에 폭탄 발언으로 결별을 예고했지만, 일단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에 열려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매체를 통해 “1년은 모르지만 2년 징계는 길다”라며 맨체스터 시티 중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근거로 유럽 대항전 2년 징계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했다. 현지에서는 뒤집힐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지만 결과는 모른다. 만약 중징계가 결정되면, 더 브라위너가 다른 팀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일단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에 열려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폭탄 발언에도 팀 핵심을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계약을 체결하면, 주급 28만 파운드(약 4억 2573만 원) 이상을 받는다.
더 브라위너도 “구단이 100% 결백하다고 믿는다. 우리 팀을 확신한다.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만료는 2023년까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더 브라위너에게 접근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