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주 연속 영국 언론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해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반 27분 전광석화와 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슛으로 뉴캐슬 골문 하단을 갈랐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전문가 가레스 크룩이 3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하며 2주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서 중원 4자리의 좌측면 날개로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손흥민의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