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사우스햄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일 선수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우스햄튼의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호이비에르는 정교한 패스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무너진 토트넘 중원 밸런스를 다잡기 위한 해결책으로 호이비에르를 낙점했다.
이에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영입을 위해 선수 측과 매일 연락을 취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의 한 소식통은 본지에 토트넘이 호이비에르 측에 매일 연락해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급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에버턴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에버턴 역시 호이비에르 영입을 위해 최근 사우스햄튼에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11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햄튼이 원하는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 이상.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은 토트넘이지만 조만간 구체적인 협상을 위해 사우스햄튼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