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를 향해가도 손흥민의 질주는 멈출 줄 모른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2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 마지막 티켓인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56)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이 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거침 없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와 승리를 이끌면서 확실한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한 시즌 리그 11골 10도움으로 골과 득점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기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가레스 크룩스는 손흥민을 두고 “현재 컨디션이 아주 좋다. 골뿐 만 아니라 전체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라고 칭찬으로 시작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의 현재 최고 활약은 다행이다. 그는 토트넘의 올 시즌과 조세 모리뉴 감독의 지나친 평판을 어느 정도 살리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토트넘 에이스로 인정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6위의 최대 고비인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에이스 본능으로 토트넘의 기적과 같은 유로파리그 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